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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중고 거래 플랫폼 구걸 매매 27살 준영씨 통장잔고 6원 큰아버지 논밭 며느리 부모님 유산 18억 명품녀 회사 회계 세무 업무 배임

by 다크그레이캣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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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중고 거래 플랫폼 구걸 매매 27살 준영씨 통장잔고 6원 큰아버지 논밭 며느리 부모님 유산  18억 명품녀 회사 회계 세무 업무 배임 횡령 박지수씨 2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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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준영씨 통장잔고 6원
큰아버지 논밭 며느리 부모님 유산  
18억 명품녀 회사 회계 세무 업무 배임 횡령 박지수씨
209회


 
 
 
 

한 청년의 SOS
6원 뿐인 그의
통장 잔고




지난 1월,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눈길을 끄는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나눠줄 사람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글 밑에는 며칠째 굶고 있는 자신의 딱한 사정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그에게 음식을 나눠준 이들은 그가 실제 생활고에 시달리는 듯 보인다고 했습니다.



특히 그의 집을 방문했던 한 사람은 그를 처음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텅 빈 집안 풍경뿐 아니라, 그가 무척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최소 한 달 반 이상, 냉골인 방에서 ‘6원’의 통장 잔고로 살았다는 스물일곱 청년, 그는 왜 이런 생활을 이어올 수밖에 없었던 걸까요?




 
 

그런 그에게 듣게 된
안타까운 사연




어렵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준영(가명) 씨에게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스무 살이던 해에 부모님이 한날한시 돌아가셨고, 이후 큰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큰아버지 회사에서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했고,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게다가 최근, 부모님이 자신에게 물려준 논밭 1천 8백 평이 큰아버지 며느리에게 매매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자신의 땅이 매매된 사실도, 매매대금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하는 준영(가명) 씨, 그는 어떻게든 잃어버린 논밭을 찾아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양측의 너무나 다른 입장


그의 큰아버지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은 제작진, 그런데 큰아버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준영(가명) 씨가 자신을 찾아와 논밭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고,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인터뷰를 마치고 준영 씨(가명)에게 제작진은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자신이 한 이야기 중 거짓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그와 그 사연의 진실은 3월 23일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18억 명품녀의 비밀
호화로운 그녀의
소비 생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갖 명품으로 꾸미고 다니는 박 씨(가명). 그녀는 자신의 SNS에 명품을 수없이 자랑하며 남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런데 호화로운 삶 뒤에는 은밀한 비밀이 있었습니다. 박 씨(가명)는 한 회사에서 회계와 세무 업무를 담당했는데 갑자기 지난 1월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행적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박 씨(가명)는 입사 1년 차였던 2019년부터 계좌 이체로 현금 6억여 원, 2021년부터는 법인 카드로 12억여 원, 총 18억여 원을 횡령 배임한 것입니다.




법인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기가 막혔습니다. 명품 브랜드 L사에서 2억여 원 어치 가방을 사고 명품 브랜드 H사에서도 5천 3백만여 원, 한 화장품 제품은 6천 7백만여 원 어치나 구매했습니다.  피규어 구매로도 3천 4백만여 원을 결제했습니다. 박 씨(가명)가 회삿돈을 빼돌려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동안 회사에 남은 돈은 439만 원뿐이었습니다.




가족 여행, 생활비도 법인 카드 사용?




그녀는 대체 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였을까요? 그녀는 자신이 그동안 이렇게까지 회삿돈을 많이 쓴지 몰랐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과 가족들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해 선물을 사주며 회삿돈을 썼다는 황당한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3년간 박 씨(가명)가 회삿돈 18억 여 원을 쓰는 동안 가족들은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들에서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항공권 구매로만 총 6천 6백만여 원을 사용했습니다. 제주 여행을 12차례 이상, 일본 여행도 3차례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괌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박 씨(가명)의 남편도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랑했습니다.




여행 경비와 각종 쇼핑을 아내의 회사 법인 카드로 결제했는데 남편은 몰랐을까요? 그런데 남편은 제작진에게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박 씨(가명)를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에게 박 씨(가명)의 어머니가 나타나 다짜고짜 제작진을 ‘스토킹 범죄’로 신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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