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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 전망, 분기영업이익 1조원 전망, 30개월만에 30만원 넘어

by 해피냥냥이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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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익 1조 넘는다"…포스코 주가, 30개월만에 30만원 넘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표적인 철강주인 포스코 주가가 30만원선을 넘어섰다. 증권가는 포스코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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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 전망, 영업이익 1조원 기대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포스코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1만원(3.34%) 오른 3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 종가가 3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9월 27일(30만5500원) 이후 약 30개월 만이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표적인 철강주인 포스코 주가가 30만원선을 넘어섰다. 증권가는 포스코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호재, 아르헨티나 염호
지난 2월 이후 포스코 주가는 25.8%나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우려에 한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포스코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글로벌 철강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가 지난 2018년 32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한 향후 매출이 3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몫했다.

철강 수요 증가에 포스코 전망 견인
철강 수요가 늘면서 주요 철강 제품 가격이 잇따라 상승했고, 이는 기업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열연 가격을 8만원 인상한 데 이어 2월 10만원, 3월 5만원을 각각 올리며 1분기 누적 23만원을 인상했다. 포스코 전체 판매량 중 열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한다.

이같은 요인들로 인해 1분기 포스코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목표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대차·유안타증권은 39만원, 하나금투·키움·케이프투자증권은 3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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