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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거품 경고, 폭스바겐 주가 80% 상승 앞으로 전망

by 해피냥냥이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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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거품 경고 나오자 폴크스바겐 주가 80% 뛰었다 - 네이버 증권

서울 용산구 폴크스바겐 한남전시장. 2021.3.1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대해 거품 경고가 잇따르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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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시총 1위 복귀
폴크스바겐은 17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을 제치고 독일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야심찬' 전기차 목표를 발표하며 최근 며칠간 주가가 급등한 탓이다.
이날 프랑크프루트 DAX증시에서 폭스바겐 보통주는 15.8%, 우선주는 11%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약 1400억유로(188조원)로 불어나며 기존 최대 기업 SAP(1270억 유로)의 시총규모를 6년 만에 역전했다.
폭스바겐 보통주는 올해 들어 80%가량, 우선주는 55%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폭스바겐 4년 계획, 테슬라 넘어설까?
폴크스바겐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5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에 460억 유로를 투자해 2025년까지 판매대수에서 테슬라를 제칠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안에 테슬라를 추월하겠다는 얘기다.
당장 올해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를 전년(42만2000대)의 2배 이상인 100만대를 팔 계획이다. 내년까지 27종의 전기차도 새로 출시한다.

테슬라 주가는 하락
최근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6.93% 급락한 653.1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하락 원인은?
경기과열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은 그동안 저금리로 조달한 자금으로 성장했던 기술주를 강타했다.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은 기술주의 미래수익도 갉아 먹어 현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떨어뜨린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4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고,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에는 주가하락의 직격탄을 날렸다. 10년 만기 금리는 장중 11bp(1bp=0.01%p) 급등해 1.75% 넘게 올라 2020년 1월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이로써 테슬라 주가는 2월 중순 이후 18% 급락했다.

테슬라 여전히 시총1위
그러나 여전히 폭스바겐과 테슬라의 시가총액 격차는 크게 벌어져 있다. 테슬라는 여전히 전세계 자동차 기업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18일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시총은 6269달러(약 705조원)다. 폴크스바겐의 약 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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