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3 이산가족문제 한필화 나이 프로필 키 스피드스케이팅 정전 70주년 한계화 한필성 가족 주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 재방송 82회
꼬꼬무 시즌3
이산가족문제
한필화 나이 프로필 키 스피드스케이팅
정전 70주년 한계화 한필성 가족 주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
재방송 82회
6월 8일 밤 꼬꼬무 시즌3 82회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이후 눈물 없이는 절대 볼 수 없는 ‘이산가족문제’를 다룹니다. 한때는 한반도에 1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던 이산가족. 그들이 전쟁 이후 서로의 가족을 찾기 위해 벌였던 눈물겨운 ‘가족찾기’의 지난한 과정을 '우리는 만나야한다'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 프레올림픽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같은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메달을 거머쥐며 북한의 인민체육영웅으로 떠오른 한필화 선수.
“한필화는 내 동생이 틀림없어요.”
그런데 북에서 피난을 와 남한 땅에 살고 있는 한계화 씨는 어느 날 한필화 선수의 이름을 신문기사로 접하고 깜작 놀라게 됩니다.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 두고 온 동생 필화가 분명하다고 확신하는 한계화 씨였습니다. 그후 한계화 씨는 딸 김영희를 스케이팅 선수로 키우게 됩니다. 김영희 선수는 1971년 일본 삿포로 동계 프레올림픽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참가해 북한 대표로 참가하는 한필화와 극적으로 같은 링크에 서게 됩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혈육의 기구한 만남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릴 때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자신이 한필화의 오빠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TV 판매상을 하고 있는 한필성 씨였습니다.
“한필화는 내 동생, 새로운 오빠 나타나!”
1.4 후퇴 때 홀로 남쪽으로 피란을 떠나온 후 북녘에 남겨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왔다는 그는 북한의 인민체육영웅 한필화가 자신의 막냇동생이 틀림없다고 주장합니다. 서로 한필화가 자기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계화, 그리고 한필성. 과연 한필화는 누구의 동생일까요? 전대미문의 동생 쟁탈전에 언론사들의 특종 경쟁이 이어지고 누가 진짜 혈육인지를 놓고 거액의 내기까지 벌어지는 와중에, 마침내 한필화 선수가 기자회견을 자처합니다. 한필화 선수가 입을 열게 되면서 상황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한필화가 밝힌 혈육의 정체는 과연 누구였을지 그리고 헤어졌던 그들은 무사히 만날 수 있었을까요?
한편,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엔하이픈의 리더 정원이 장도연의 친구로 찾아왔습니다. 첫 방문을 환영하는 장도연의 격한 세리머니에 어쩔 줄 몰라하던 정원은 ‘그동안 꼭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장도연을 꼽으며 사회성(?) 바른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작품에서든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명품 배우 조성하가 장현성의 친구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특유의 포스와 무게감으로 잔뜩 무장하고 왔던 조성하는, 절친한 동생인 장현성과 만나자마자 귀여움(?)이 가득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드라마도 이렇게 쓸 수는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조성하 배우. 그동안 어떤 이야기 친구보다도 공감력 높은 모습과 주옥같은 멘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에 더해, 날카로운 추리력도 선보이며 장현성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단골손님 자리를 예약한 유이가 장성규의 친구로 다시 찾았습니다. 장성규의 선 넘는(?) 환영에 ‘무서워요’라며 뒷걸음질을 치던 유이는 남북으로 갈라진 형제의 비극적이고 기구한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습니다.
반세기가 넘게 이어지는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힌 유이는 그동안 이산가족에 대한 관심을 잊고 살아왔음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녹화를 마쳤습니다. 온 국민을 눈물짓게 만든 혈육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비극적인 이별 이야기는 6월 8일 밤 10시 30분 꼬꼬무 시즌3 82회에서 방송됩니다.
한필화 나이 키 프로필 고향
Han Pilhwa 韓弼花
국적 : 북한
출생 : 1942년 1월 21일(81세), 평안남도 진남포시
신체 : 170cm
종목 :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 3000m
소속 : 아시아빙상동맹(부위원장), 전 조선체육연맹(부위원장), 전 조선빙상경기협회(부위원장)
그의 오빠 한필성은 6.25 전쟁 도중 월남하였는데, 한필화는 대한민국에서는 오빠와의 상봉 문제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1971년 일본 아사히 신문의 주선으로 한필성은 대회 참가차 일본에 머물던 한필화와 전화 통화를 했으며, 전화로 남매가 확인되자 곧 한필성은 한필화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거부로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필화는 199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 임원으로 참가했으며, 이 때 다시 한필성이 일본을 방문하여 이들 남매는 극적으로 상봉하였고, 이 때 한필성은 북한에 있는 모친과 월남 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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