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즌3 1993년 아시아나 여객기 733편 추락사고 원인 기장 조종사 44명 중상 66명 사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6회
꼬꼬무 시즌3
1993년 아시아나 여객기 733편 추락사고 원인
기장 조종사 44명 중상 66명 사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6회
해당 항공기는 1990년도 6월 14일에 제작이 된 보잉 737-500기로 90년 6월 26일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로 첫 인도되어서
1992년도 11월 26일까지 현지에서 운항을 하다가 1991년 11월 27일자로 아시아나항공에서 리스로 임차, 임차 도입 당시 기령 2년 5개월차 된 비교적 새 비행기로 분류되었습니다. 1993년 7월 26일 14시 20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하여 15시 15분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흡 용당리 소재 목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목포 및 영암 지역의 기상 상태는 비가 내려 행당 항공기의 도착이 지연될 정도로 좋지 않았으며 해당 여객기는 15시 24분 첫 번째 착륙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를 하고 이어서 15시 28분에 2번째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15시 38분 3번째 착륙 시도까지 총 3회의 착륙 시도에 실패한 후 다시 착륙하다 보지 못한 산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산과 크게 충돌하면서 관제탑과의 교신도 두절됐습니다.
그리고 15시 50분 이 여객기는 목포공항 남서쪽으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뒷산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소식은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때처럼 산 아래 마을의 화원면 지소에 신고함으로써 알려졌고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구조가 시작되었으나 산에 추락한 관계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1993년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길이가 1500미터로 짧고 한 쪽 방향밖에 사용할 수 없는 목포공항의 활주로와 자동 착륙 유동 장치와 ils가 설치되지 않은 목포공항의 열악한 시설, 조종사(기장)의 무리한 착륙 시도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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