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돌 전 남친 뒷바라지 웰시코키 강아지 교배시켜 성형수술비 마련 비밀연애 각서 요구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돌 전 남친 뒷바라지
웰시코키 강아지 교배시켜 성형수술비 마련
비밀연애 각서 요구
KBS Joy
비밀 연예 각서까지 쓰며 연애를 시작한 아이돌 가수가 여자친구에게 반려견을 교배시켜 자신의 성형 수술비를 마련케 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0월 2일 방송되었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 가수의 전 여친이 출연해서 고민을 상담을 하였습니다.
이 사연자는 소개팅 앱으로 만났던 전 남친이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 가수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이름이 뭔데?"라는 서장훈의 호기심 섞인 물음에 사연자는 "OOO"라고 밝혔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에 몹시 당황스러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3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친이 강아지 입양을 권유해서 웰시코기 4마리와 몰티즈 1마리, 비숑 프리제 1마리 등 총 6마리의 강아지를 함께 키웠다고하는데요. 이 사연자는 전 남친이 이별 통보를 하면서 무책임하게 강아지 6마리 전부를 자신에게 떠넘긴채 떠나버려 속상한 마음에 두 보살을 찾아왔습니다.
썸 탔을 당시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만남을 가졌지만 본격적으로 연애가 시작되면서부터는 "해야 할 게 있는데"라고 하면서 전 남친이 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이로 인해 이 사연자는 2년 반 동안이나 남친의 뒷바라지를 해주면서 수백만 원을 갖다 바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이돌 가수인 전 남친을 위해서 살고있던곳까지도 그의 연습실 근처로 이사해서 매 끼니를 챙겨주고 생활비까지 지원했다는 이 사연자의 사연에 서장훈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 쓰자는 말 안 하더냐?"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사연자는 "있었다"고 말하면서 남친이 요구한 했던 내용이 "비밀 연애를 유지하고 계약 기간까지 사귀다가 사랑하는 감정이 돌아오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라는 조건으로 작성한 실제 합의서도 공개하였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나름 아이돌이라고 머리를 썼네"라며 어이없다는 웃음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처음 2마리였던 웰시코기를 남친이 자신의 성형수술 비용 마련을 목적으로 교배시켜 판매하자고 제안해서 지금은 총 4마리의 웰시코기가 있다고해서 이수근과 서장훈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아진 강아지들 때문에 싸움이 계속되다가 결국에는 지친다며 남친은 이별통보를 했고, 현재 이 사연자는 작은 평수의 전셋집에서 월 150만 원의 수입으로 100만 원 이상을 강아지들한테 쓰면서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좋은 곳에 분양하는 건 어때?"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분양할 생각이 없다"라며 사연자는 선을 그었습니다. 마침 방송 녹화 당일 새벽에 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해서 서장훈은 "남친하고 잘 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라며 "잘 되면 너를 떠날 것이고 안 되면 남친을 평생 먹여 살려야 돼"라며 독설을 던졌습니다. 이수근도 "강아지 6 마리가 아닌 7 마리가 될 것"이라며 사연자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주었습니다.
이수근과 서장훈 은 같은 견주의 입장에서 이 사연자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지금 강아지 6마리를 보살피기는것이 힘든 사연자의 안타까운 상황을 생각해서 "어린 강아지부터 좋은 사람에게 입양할 방법을 찾아봐"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주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