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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나이 학력 탈세 횡령 약 7년만의 부산영화제 내한 ​고소득 4위 중국 여배우 변신 영화 녹야 한국인 남편에 매인 그녀​​

by 해피냥냥이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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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나이 학력 탈세 횡령 약 7년만의 부산영화제 내한 ​고소득 4위 중국 여배우 변신 영화 녹야 한국인 남편에 매인 그녀​

 

​판빙빙 나이 학력 탈세 횡령
약 7년만의 부산영화제 내한
​고소득 4위 중국 여배우 변신
영화 녹야 한국인 남편에 매인 그녀​


10월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한 영화 녹야의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이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번 영화 녹야의 중국 배우 판빙빙에게 기자들의 질문에 쏟아졌습니다.

영화 녹야 판빙빙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영화 녹야(감독 한슈아이)의 주인공 진샤. 


​​“거래, 안 해요?”
허름한 수산물창고 마약 밀거래 현장에서 서툰 한국말로 재촉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영화는 홍콩, 중국 국적의 영화임에도 대사의 90% 이상이 한국말이며, 촬영현장도 서울 근방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샤는 인천항 출입국 검색대 직원으로 설정된 인물이며, ​중국 배우인 판빙빙(42)이 그 역활을 맡아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배우 이주영은 화교 애인이 있는 마약 운반책 ‘초록머리’ 여자 역으로서 한국인 남편의 폭력과 성폭행을 당하는 진샤의 탈출을 도와주는 인물입니다.판빙빙은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199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이후 지난해 할리우드 첩보영화 ‘355’까지 외향적이고 당당한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이번 영화 녹야에서는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판빙빙은 “연기자는 침착하게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쉬는 동안 영화도 많이 보고 새로운 인물들과도 교류를 가졌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통해서 인생을 좀더 축적했다”고 그동안의 공백기에 대해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영화 녹야에 대해서는 “두 여성이 서로를 구하는 역할이라는 게 감동적이고 끌렸다. 몇 년 간 내 개인적 사건, 스토리와 여기 있는 역할들이 잘 매치됐다”, “26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통해 성장해왔는데, 이 원시적 인물 진샤를 해석해 보고픈 충동을 느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여성들아, 두려워 말라’가 이 영화의 주제였다”고 이 영화에 출연하기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영주권을 얻기 위한 3500만원이 없어서 남편한테 묶여 살아가고 있는 진샤의 핏기 없는 얼굴에서는 한때 글로벌 고소득 여성 배우 4위(2015, 포브스)에 올랐으며,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2017) 등 레드카펫을 밟았던 배우 판빙빙의 화려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동성애 연기
한국어 대사
과감히 도전한 판빙빙



영화 녹야는 판빙빙이 절친 한슈아이 감독과 함께 의기투합해서 출연한 복귀작인데요. 지난 2018년 판빙빙은 중국 정부의 탈세자 블랙리스트에 거론되면서 한때는 실종설등의 루머가 나돌 정도로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이번에 영화를 통해서 복귀를 한것인데요. 사실상 ​판빙빙의 중국내에서의 연기 활동은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이런 판빙빙의 연기에 대한 간절함 때문인지 영화 녹야에서 그녀는 첫 한국말 대사와 함께 동성애 연기까지 도전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대 배우인 이주영 역시도 판빙빙이 직접 손편지를 써서 캐스팅했다고 하는데요. 녹야는 홍콩과 중국의 제작 국적 영화임에도 95% 이상의 대사가 한국말이고 장소도 한국내에서 촬영이 진행된 특이한 케이스인데요.

​한슈아이 감독
판빙빙 산둥 출신
한국 친숙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던 한슈아이 감독은 데뷔작 이었던 ‘희미한 여름’으로 2020년 부산영화제 피프레시상을 받았으며, 이 두 번째 장편으로 올 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감독은 “빙빙이나 저나 한반도와 가까운 산둥 출신이고 한국이 친숙해서 한국에서 영화를 찍기로 했다”, “빙빙은 이전에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생명력 강한 역할이 많았기에 이번 연기가 큰 도전이었다. 내면 연기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슈아이 감독은 “보이지 않는 사회망을 장악한 남성들이 두 여성을 침몰시키려 하는 상황을 극중 수어에도 담았다”고 소개하였습니다.한슈아이 감독은 “보이지 않는 사회망을 장악한 남성들이 두 여성을 침몰시키려 하는 상황을 극중 수어에도 담았다”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와 다른 시각에서 보는 풍경을 감사하는것도 재미 있으며, 다만, 한국말 대사에 어색한 번역투가 종종 있고 진샤의 남편 등 일부 캐릭터의 변화에 설득되지 않는 감정적 공백이 큰 것은 영화 녹야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주영은 한슈아이 감독이 한국 독립영화 ‘야구소녀’(2019)에서 그의 솔직한 웃음을 보고 반해서 캐스팅을 하게되었다고 하는데요.

 

판빙빙
이주영에 "워 아이 니"
애정공세​

 



판빙빙은 농담으로 “주영씨와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걸 알게 된 뒤 여배우로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면서 “주영씨의 귀여우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우리 영화에 불꽃을 일으킬 거라 생각해 손편지를 쓴 '달달한' 사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날 역시도 그녀는 “사랑해” “워 아이 니(我愛你)” “중국에 놀러오라” 등 한국말과 중국말을 섞어가며 이주영에게 계속해서 애정 공세를 보냈습니다. ​판빙빙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유행하던 시기에 섭외했던 배우가 감염되는는 등의 힘든 여건 중에도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여성으로 이뤄진 제작진이 똘똘 뭉쳐 극복했다”고 하였습니다.

 


판빙빙이 한국 작품에 나온것은 이번까지 세 번째입니다. 전쟁영화 ‘마이웨이’(2011)의 전사 쉬라이 역, JTBC 드라마 ‘인사이더’(2022)의 삼합회 관계자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배우 이주영은 이번 영화 녹야가 한‧중 합작으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한국 로케이션으로 합작할 수 있다는 의미가 크다. 스태프도 한국과 중국 반반이었다”면서 “합작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판빙빙 프로필 재산 가족 고향 학력 키 나이

▶​출생 : 1981년 9월 16일 (39세), 중국 산둥성 칭다오
▶​국적 : 중화인민공화국
▶​직업 : 배우, 가수, 모델
​▶신체 : 168cm, 57kg, B형
▶소속사 : 빙빙영상매니지먼트기업 (대표)
▶​가족 관계 : 부모님, 남동생 판청청, 사촌 판둬둬


판빙빙은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예술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며, 1998년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평종협영록에서는 운뢰 역을 맡았으며, 2004년에는 영화 핸드폰(手机)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열연을 펼쳤으며 이것을 계기로 대중영화 백화상(大众电影百花奖)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주연급으로 발돋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탑스타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판빙빙은 지금도 꾸준하게 중국내에서 제일 인기가 높은 연예인 가운데 한명인데요. 포브스에서 밝힌 중국 유명인 순위에서도 2012년에는 처음으로 3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이후로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내리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밑으로는 주걸륜, 유덕화, 성룡 등과 같이 이름만 말해도 알 수 있는 쟁쟁한 인물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판빙빙이 중국의 3대 미녀 가운데 한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팬층 가운데서도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판빙빙은 이미지가 나쁘다는 소문도 여러차례 나돌기도 하였지만,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이런 배우가 주요 배역과 CF를 독식하면서 ​소득 1위를 할 리가 없었을 텐데요. 오히려 중화권에서는 판빙빙이 여성들의 워너비로 인식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내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중화권 출신 연예인으로 트와이스의 쯔위 같은 경우에는 제일 동경하는 연예인으로 판빙빙을 꼽았으며, 결경 역시도 판빙빙과 같이 되고 싶다고 언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판빙빙의 위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판빙빙의 인기에 걸맞게 그녀가 벌어들이는 수입 역시도 어마무시한데요. 2014년 6월~2015년 6월 사이의 그녀의 수입은 약 2,100만 달러로 글로벌 여배우 가운데서도 4위에 랭크를 하였습니다. 이 돈을 한화로 계산해 보면 무려 250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수입인데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판빙빙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인물입니다. 그리고 2015년 6월 1일부터 2016년 6월 1일까지의 수입 역시도 1,700만 달러에 이르며, 한화로는 약 190억 원에 이르는 수입인데요. 전년도와 비교해서 순위가 한계단 내려가서 5위를 나타내었으며, 디피카 파두콘과 더불어서 2명의 아시아권 스타 가운데 1명이 바로 판빙빙입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중국 유명인 가운데서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판빙빙은 좋은 이미지를 가진 중화권 최고의 스타였는데, 탈세와 더불어서 일어난 4개월 동안의 행적을 감추게 되면서 글로벌에서 온갖 추측성 보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판빙빙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 폭로를 했던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의 팬들로부터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10월 3일에 결국 중국 당국에서는 판빙빙에게 2억 4,800만 위안(한화 약 403억 3,700만원)에 이르는 세금 탈세혐의를 적용시켜서 8억 8,384만 6,000위안(한화 약 1,438억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하였습니다. 그러나 판빙빙을 기소 하지는 않는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판빙빙 본인도 이에 관해서 사과문을 발표하였는데요.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에서는 판빙빙이 거액의 벌금을 내고 사법처리를 피하게 되었지만, 판빙빙의 매니저는(즉, 1인기획사 대표)는 결국 구속이 되었으며, 재판에 넘겨진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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