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할머니 손자 성폭행 키다리 아저씨 진짜 얼굴 비밀 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 할머니 손자 성폭행 키다리 아저씨 진짜 얼굴 비밀  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
할머니 손자 성폭행
키다리 아저씨 진짜 얼굴 비밀
그알

 

 

 

12월 1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봉사활동으로  주변인들을 잘 도와 사람들로부터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는 60대 김태석(가명) 씨를 알아보았습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진짜 얼굴?

 

2017년 할머니와 자녀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최미영(가명) 씨를 알게 된 김태석 씨는 미영 씨 가족들 한테도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여 만에 미영 씨가 생계때문에 미국으로 가면서 관계는 소원해졌으나, 미영 씨의 어머니, 아이들을 그녀 대신 케어해 왔다고 하는데요. 

 

김 씨는  움직임이 어려운 할머니를 모시고 외출도 하며, 초등생이었던 박우진(가명) 군에게도 맛있는 것을 사주며 용돈을 주고 목욕도 시켜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한동안 김 씨가 모습을 나타내지 않더니 7월 25일에 친구한테 불길한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서 119가 출동을 했으며, 김 씨는 낙동강 변의 생태공원 물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구조가 되기는 했으나 김씨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극단적 선택을 했던것입니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그곳에서도 자해를 하며 사건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실을 알고 보니, 그 시기에 우진 군의 누나가 김 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한때는 교제를 하던 미영 씨의 아들이며, 김 씨를 아빠처럼 따랐다는 당시 만 11살 우진 군을 김 씨가 2년 이상 10차례에 걸쳐서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활발했던 동생이 중학생이후에 말수도 줄어들고 많이 어두워지자 이를 이상히 여긴 누나는 우연히 동생이 핸드폰으로 이상한 내용 검색을 했던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결국 동생은 김 씨와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김 씨가 가족이나 연인들이 가는 온천탕, 무인모텔로 우진 군을 데려가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억울하다는 입장인데요. 아들처럼 대했던 우진 군을 목욕시켜주기 위해서 가족탕을 갔는데,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아이가 성적인 행동을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10차례 있었는지까지는 알지못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진 군이 먼저 모텔에 가자고 했다는 김씨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김 씨하고의 문자에서  우진 군이 먼저 아저씨가 보고 싶다, 주말에 함께 놀러 가자는 내용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과연 김 씨의 이런 주장은 사실일까요?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도 연이어 들려왔습니다. 김 씨가 우진 군의 할머니도 온천탕에 데려갔다가 성폭행을 했다는 것인데요. 할머니가 노환으로 사망하기 전, 딸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김씨는 이에 대해서 할머니를 목욕시키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었고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분노하는 우진 군의 가족과 반면에 터무니없는 누명을 썼다고 하며 모든 의혹을 부인하는 김 씨 사이에서 진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고민 끝에 우진 군이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우진군은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만 11살 ~ 13살까지 악몽으로 기억된다는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그가 마주했던 키다리 아저씨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사건의 진실은 12월 16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알고싶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