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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611회 이범식 교수 58세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 왼발의 사나이 아내 힘들어하면 겁난다 간경화 아내 20년 수발

by 해피냥냥이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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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611회 이범식 교수 58세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  왼발의 사나이  아내 힘들어하면 겁난다 간경화 아내 20년 수발

 

 

 

 

 

 

특종세상 611회
이범식 교수 58세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  왼발의 사나이 
아내 힘들어하면 겁난다
간경화 아내 20년 수발

 

 

 

특종세상
왼발 하나 교수 된
황금 발 사나이
이범식 교수 사연 소개

 

 

특종세상 611회에서는 왼발 하나만으로 58세의 늦은 나이에 교수가 된 이범식 교수와 간경변을 있는 아내 김봉덕 씨의 사연이 소개 되었습니다.

 

 

 

 

- 이범식 교수

2남 4녀의 장남

1983년 대구공고 졸업

1985년 11월 전기공으로 근무하다 22세 때 22,900 볼트 고압 전기에 감전 사고

그로 인해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범식 교수는 47세의 늦깎이 대학생이 되어 38년이 지난 현재는 강인한 의지와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58세의 나이에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의 교수가 되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범식 교수는 장애를 이겨내고 대학교수, 강연자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교수의 대학생활은 항상 전쟁과도 같았다고 하는데요.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야 했지만 양팔이 없었기에 버스 타고 내리는 것 조차도 목숨을 걸 만큼 치열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하는것, 화장실 가는 것, 모든일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 이었기 때문에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이범식 교수

발로 책장을 넘기며, 발로 메모하고 수업을 듣고 그렇게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허리에 통증이 와서 집중을 할 수 없었던 때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강의 내용을 꼭 녹음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집에 돌아와 그걸 들으며 수 차례 복습한 결과, 여러 차례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다.아내는 남편 이범식 교수의 강의를 돕기 위해서 대구에 있는 대학교까지 운전을 하며 강의 시간에 맞춰서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 당시 아내의 대화명은 평강공주였으며, 이범식 교수는 이슬비였습니다. 우연찮게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함께 이해가 진심인 것을 보고 반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두 사람은 중증 장애인을 돕는 온라인 모임을 만들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 아내 김봉덕

남편을 한평생 뒷바라지해 왔다.

친정에서는 반대를 했다. 오랫동안 보지 않았다.

 

 

아내 김봉덕 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서 만났던 남편 이범식과 인연을 맺으면서 왕복 10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극복하며 남편 이범식의 사랑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아내 김봉덕

(20년 동안 남편의 뒷바리지를 하며 방전이 되어) 간경화라고 해야 하나. 1년 전 간경변증을 진단 받고 투병 중이다. 황당했다. 이제 다 만족하게 살만했는데 간병변증 진단을 받았다. 피로하고 그런 거 없었다.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피로가 온다.

 

 

 

 

- 이범식 교수

아내의 상태가 악화되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고강도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있다. 아내가 쉬기를 바라는 마음에 혼자 특강을 하러 걸어가겠다.

 

(아내를 위해 시장보기를 하고 아내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서 쉴 새 없는 운동을 하며) 내가 아내에게 은혜를 갚는 길은 간 이식을 하는 길이다. 내가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뭐겠냐?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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