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야율융서 김혁 소배압 김준배 프로필 나이 학력 몽진 떠난 고려 국왕 잔치 즐겨 어처구니 없더라 개콘이 망한 이유

고려거란전쟁 야율융서 김혁 소배압 김준배 프로필 나이 학력 몽진 떠난 고려 국왕 잔치 즐겨 어처구니 없더라 개콘이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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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야율융서 김혁
소배압 김준배 프로필 나이 학력
몽진 떠난 고려 국왕
잔치 즐겨
어처구니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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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군 눈앞에 들이닥쳤는데
연기대상 열렸고
거란 황제 고려 국왕 한 자리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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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는 고려 거란 전쟁의 강감찬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수종이 대상 수상을 하면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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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수상식에서 진정한 신스틸러는 따로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의 시상자로 나타난 거란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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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야율융서의 김혁과 소배압의 김준배가 거란군으로 풀 메이크업과 복장으로 나타나서 배꼽잡는 상황극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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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율융서 김혁​
​몽진을 떠난 고려 국왕이 KBS홀에 있고, 반드시 잡아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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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고려에 침입한 거란 황제 야율융서의 마음을 전하며) 눈 앞에서 본 고려 국왕, 그것도 몽진을 떠났다더니 축제를 즐기고 있는 현종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었다. 진짜 잡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쪽수로 안 될 것 같았다. 내가 죽인 강조가 앞에 있고, 우리 발목을 잡은 양규도 있었다. 그래 2:2면 해볼만 하지 싶었는데 그 앞에는 강감찬, 김숙흥이 있었다. 그러니 뭘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용히 박수치면서 같이 시상식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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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등장한 모습이 마치 촬영을 하다가 곧바로 달려온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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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고려 거란 전쟁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연예대상, 연기대상으로 인해 한 번씩 결방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결방의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기대상 때 배우들이나 시청자 분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한번 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가. 마치 촬영을 하다가 시상식에 깜짝 등장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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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게 시상자로 등장하게 되었고, 리허설 같은 것도 없이 배우들까지 전부 속여서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날까지도 재미있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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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한 건 없다. 시상식 같은 경우 대본이 어느 정도 있는데,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야율융서, 소배압으로 계속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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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야율융서와 소배압이 무거운 톤의 대사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시청자들에게 반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래서 저는 무게를 좀 뒀고, 등장하면서 고려놈들이라고 한 부분에 포함된 의미는 몽진 갔다고 하더니 잔치 즐기고 있냐는 것도 있었다. 이 말을 무거운 톤으로 하였으나 오히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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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과 김준배가 거란군 복장을 하고 시상식에 나타난 것은 고려 거란 전쟁의 배우들도 몰랐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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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만약에 먼저 알았다면 소문이 금방 퍼졌을 것이다. 특히나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더 화제를 모으기 위해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율융서와 소배압의 깜짝 출연은 암암리에 묻어 놓았다. 그래서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분장과 의상을 하는데만 1시간 ~ 2시간이 걸린다. 고마운 건 연말임에도 분장팀과 의상팀이 같이 준비를 해 주었다. 모두가 고생해서 만들어준 만큼 재밋게 만들어보자 싶어서 준배 형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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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혁과 김준배는 거란군의 발목을 잡았던 흥화진의 늑대 양규한테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시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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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수상자 이름이 적힌 봉투를 열기 전까지 누가 수상하는지 모른다. 개봉하는 순간 승현이의 이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기상을 받았길래 또 상을 받기 어렵지 않을까 했고, 배우 활동을 오래 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름을 크게 알리지 못했다. 그래서 다관왕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역을 맡으면서 본인의 내공을 잘 보여 주었다. 눈에서 혼이 보일 정도로 열심히 한 친구여서 뭉클했다. 같은 동료 배우지만 열심히 한 걸 알고 있고, 내가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시상할 때 안아줬는데, 어떤 계산적인 행동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 행동이다. 귓속말로 ‘고생했다, 잘 했다’고 말해줬다. 제가 지상파 작품을 8년 만에 해서 더 뭉클한 게 있었다. 내려놓기도 하고, 일을 못한 시간이 꽤 길었다. 그런데 전우성 감독님이 저를 불러주시고, 시상식도 가고, 좋아하는 후배가 상을 받는데 내가 트로피를 건넬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몸에서 전율이 일었다. 축하함과 뭉클함이 같이 있었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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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의 대상 수상을 객석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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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개인적으로 수종이 형하고 대왕의 꿈을 같이 했다. 그때는 내가 오른팔이었고, 이번엔 적장으로 만났다. 11년 만이다. 시상을 하고 객석으로 가는데 수종이 형이 너무 잘했다, 재밌었다고 해주셔서 뭉클했는데 대상 수상 소감에서 우리 준배, 혁이라고 말해주셔서 더 감동이었다. 3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날이 뭉클하다. 상보다 더 값진 감동을 받았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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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기대상​ 대상
최수종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崔秀宗
Choi Su-jong

• 출생 : 1962년 12월 28일 (60세)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본관 : 해주 최씨 (海州 崔氏)
• 신체 : 174cm, 67kg, 270mm, B형
• 가족 : 누나 최지원, 남동생, 매형 조하문, 조카 조태관
  배우자 하희라(1993년 11월 20일 결혼 ~ 현재)
  장남 최민서(1999년 2월 27일생)
  장녀 최윤서(2000년 3월 26일생)
• 학력 : 부산동광초등학교 (전학) →서울충무초등학교 (졸업)
  배재중학교 (졸업)
  배명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 / 학사)
  칼빈대학교 (인문학 / 명예박사)
• 종교 : 개신교 (장로회)
• 소속사 : 아센디오
• 데뷔 : 1987년 KBS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데뷔일로부터 +13355일, 36주년)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charity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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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융서
耶律隆緒
김혁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Kim Hyuk

• 출생 : 1974년 11월 9일 (49세) 서울특별시
• 신체 : 180cm, 78kg, A형
• 가족 : 남동생 김동윤
  배우자(2018년 3월 3일 결혼 ~ 현재)
•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 병역 : 육군 제22사단 병장 만기전역
• 데뷔 : 1995년 KBS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 '삐삐와 오토바이' 편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hyuk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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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배압
蕭排押
김준배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 출생 : 1969년 7월 16일 (54세)
• 출신지 : 부산직할시
• 신체 : 180cm, 78kg
• 가족 : 아내(2022년 5월 결혼 ~ 현재)
• 데뷔 :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
• 직업 :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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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기대상 우수상​
​지승현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Ji Seung Hyun

• 출생 : 1981년 12월 19일 (41세) 경상북도 안동시
• 신체 : 176cm, 69kg, A형, 270~275mm
• 가족 : 부모님
  아내, 슬하 2녀
• 학력 : 안동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학부 (영문학 / 학사)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중위 만기 전역 (학군사관)
• 데뷔 : 2008년 영화 '거위의 꿈'
• 소속 : 빅웨일엔터테인먼트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eunghyun_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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