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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친엄마 53년만 고백 내가 가장 돼 아버지 딸 생일 여자랑 있어

by 해피냥냥이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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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친엄마 53년만 고백 내가 가장 돼 아버지 딸 생일 여자랑 있어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친엄마 53년만 고백
내가 가장 돼
아버지 딸 생일 여자랑 있어

 

 

 

 

 

아빠하고 나하
배우 이승연 친엄마
전남편 만나 53년 응어리

 

 

1월 3일 방송 되었던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이승연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삼자대면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53년 만에 전처를 만나는 이승연의 부친

 

- 이승연

(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남을 성사시킨 이유에 대해서) 나의 5살에 멈춰있던 부모님들을 자유롭게 풀어 드려야 하지 않을까?

아빠는 무엇을 가장 결자해지로 정리하고 싶을까, 바라는 게 뭘까 했더니 날 낳아준 엄마와의 대화 아닐까?

 

 

삼자대면의 날

 

 

- 이승연

(아빠와 함께 친엄마를 기다리며, 싸우지말라고 약속을 받아내며 ) 아빠 얘기만 많이 하지 말고 엄마 얘기를 듣고 대화를 잘해봐라. 

 

- 이승연 친엄마

편안하게 왔다. 아주 편안했다.

 

너무 많은 세월이 흐른 탓인지 이승연의 아버지는 한눈에 전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승연의 친엄마가 먼저 손인사를 건넸으며, 이에 아버지는 당황한 듯 인사도 못 건네고 얼어버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내 이승연은 부모님이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53년 전 헤어졌던 두 사람

 

- 이승연 아버지

처음 본 사람 같았다. 옛날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분이 생소했다.

 

- 이승연 어머니

어제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앞에 앉으니까 약간 상기가 되더라.

 

 

- 이승연 아버지

(이승연 어머니에게) 항상 저도 생각 많이 했다. 어디 가서 잘 살고 있는지 별일 없는지. 과거 생각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 누구나 과거는 다 있는 거니까. 돌이켜서 과거를 생각하면 다 기억할 거 아니냐. 승연이가 큰일했다.

 

- 이승연 어머니

(불편해하며) 승연이 얘기를 계속하면 나는 애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 걔가 비행기 타고 연기자가 되고 이런 거 다 아니까 그런 얘기는 하지 말아라. 당신도 한 번도 애한테 잘한 거 없으니까. 나도 잘한 거 없다.

 

 

그럼에도 이승연의 아버지는 본인의 이야기만 계속해서 이어갔는데요. 그러다가 문제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요.

 

- 이승연 아버지

(이승연 어머니가) 무엇 때문에 일본을 가게 됐다. 일본 가서 귀국을 안 했다.

 

- 이승연 어머니

옛날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게 내가 남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 거 다 소용 없지만 승연이 두 번째 생일에 외식하러 가던 날 그때 뭐했냐. 여자하고 같이 있었잖아. 내가 승연이를 안고 가다가 봤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이승연의 아버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 이승연 어머니

기억 하는 게 뭐가 있냐. 옷장 발로 차서 유리 깨지지 않았냐?

 

- 이승연 아버지

그건 기억한다.

 

- 이승연 어머니

승연이 낳을 때 내가 원했던 건 나도 엄마가 없으니까 얘한테는 절대로 의붓엄마를 만들지 않겠다 생각했다. 그럼에도 내가 빠져 나온 건 내가 가장 아닌 가장이 됐잖아. (일본으로 떠났던 이유를 밝히며 )종철 씨가 다니던 상가에서 화재 나고 일을 그만두지 않았냐?  그게 불행의 시작이다.

 

- 이승연 아버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인정할 수 있게끔 얘기를 확실히 하니까 느낌이 오더라. 다 알아들었다.

 

 

 

 

 

53년간 쌓인 응어리를 풀고 악수를 하며 헤어진 두 사람

 

 

- 이승연 아버지

(이승연 어머니가 나가자) 저렇게 건강한 모습 보니까 반갑다.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 많이 했겠냐, 키가 상당히 작아졌다.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 (이 모습을 본) 이승연

짠했다. 아빠도 한 남자고 사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었을테고 남편도 안 해봐서 너무나도 서툴렀구나 싶었다. 너무 서툴러서 뭐가 서툴렀는지도 몰랐던 거 같다. 아빠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되게 짠했다.

 

- 이승연 어머니

(며칠 후 전 남편과의 재회에 대해서) 그날은 띵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고 그날은 아무하고도 얘기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 그 기분은 아무도 모를 거다.

어쨌든 말하기가 힘들다. 용서하거나 만나고 나니까 이해가 됐다? 속이 시원하다? 그런 건 없었다. 이 나이가 돼서 가만히 생각하면 별 거 아닌데 그전에는 왜 그렇게 이해를 못했을까 싶다. 헤어진 게 아쉬운 게 아니라 가장 쓴 열매를 맺은 건 자식이었구나 그런 느낌이다.

 

 

 

 

 

 

이승연이 가장 걱정한 길러준 엄마의 진짜 속마음

 

- 이승연을 길러준 엄마

애가 커서 50살이 넘었는데 만나도 상관없다고 본다 나는. 자식들이 왔다갔다하고 인사나하고 밥이나 먹고 평화롭게 살면 되지 뭘 그러냐. 그래야 걔(이승연)는 마음이 편할 거 아니냐. 나는 영감도 있고 아들도 있지 않냐. 그러니까 상관없다. 여태까지 승연이가 부모한테 최선을 다한 거다. 웬만한 아들, 서너 명 아들 안 부러웠다. 근데 지금까지 고생하는 거 보면 안타깝다.

 

 

 

 

 

 

배우 이승연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Lee Seoung-yeon
李丞涓
  • 출생 : 1968년 8월 18일 (55세) 서울시 중구 회현동
  • 신체 : 174cm, 58kg, O형, 245mm
  • 가족 : 부모, 남동생(1981년생)
  • 배우자 김문철(1970년생, 2007년 12월 28일 ~ 현재)
  • 딸 김아람(2009년 6월 30일생)
  • 학력 : 서울혜화초등학교 (졸업)
  • 동구여자중학교 (졸업)
  • 서문여자고등학교 (졸업)
  •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 졸업)
  •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 / 학사)
  • 종교 : 불교
  • 데뷔 :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 美
  • 소속사 : 무소속
  • http://www.instagram.com/leesy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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