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델 독일 공연서 팬들 경악 무대 위에서 욱일기를? 왜 사과가 없을까?

아델, 독일 공연서 팬들 경악 무대 위에서 욱일기를? 왜 사과가 없을까?

 

 

 

 

아델, 그 이름만으로도 감미로운 음성과 강렬한 무대를 떠올리게 만드는 팝의 여왕. 그러나 이번에는 그녀의 노래보다 무대 연출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8월 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델의 단독 콘서트에서 공연 도중 등장한 욱일기 문양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논란의 시작
공연 중 등장한 욱일기

아델이 무대에서 히트곡 ‘Rumor Has It’을 부를 때,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에 비춰진 충격적인 이미지를 목격했다. 여러 가지 콜라주와 함께, 명백하게 보이는 욱일기 문양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 것이다. 이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이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공연이 열린 장소가 전범국 독일이었다는 점은 이번 사건의 충격을 배가시켰다.

 

 

팬들의 반응
아델, 왜 침묵하는가?

공연 직후, 소셜미디어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은 아델이 왜 이런 심각한 역사적 상징을 무대에서 사용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으로는 "실수였겠지"라며 아델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다수의 팬들은 "도대체 왜 이런 이미지가 사용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비해, 아델 측은 공연 영상에서 욱일기 문양을 서둘러 수정했으나, 그 외의 추가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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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민감성
서경덕 교수의 강력한 비판

이 사태를 두고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델이 욱일기를 사용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러한 상징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과거 마룬파이브, 레드 제플린,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앤 마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같은 이유로 논란이 된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판에서 교훈으로
잘못을 바로잡아야

서 교수는 단순한 비난을 넘어, "욱일기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면, 이런 실수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팬들에게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욱일기는 아시아 각국을 침략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이를 사용하는 것은 과거의 침략 전쟁을 부정하는 것과 같으며,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상처를 다시 상기시키는 행위"라며, 아델이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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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목소리
우리는 사과를 기다립니다

이번 사건을 접한 팬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팬은 "공연 중에는 욱일기를 보지 못했지만, 수정된 것을 보니 다행"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아델의 침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왜 아직도 해명이나 사과가 없는 걸까?"라는 질문은 팬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아델의 다음 행동은?

아델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만큼, 그녀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욱일기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진 지금, 아델이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줄지, 아니면 여전히 침묵을 지킬지 지켜볼 일이다. 아시아 팬들에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는 아델이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기대해본다.

 

 

 

 

가수 아델 프로필 나이 학력 가족 남편

 

1. 이름: 아델 로리 블루 애드킨스 (Adele Laurie Blue Adkins)  
2. 출생일: 1988년 5월 5일  
3. 출생지: 영국 런던  
4. 직업: 가수, 작곡가  
5. 데뷔: 2008년  
6. 데뷔 앨범: 19  
   - 대표곡: Chasing Pavements  
   - 판매량: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장 이상  
7. 두 번째 앨범: 21 (2011년 발매)  
   - 대표곡: Rolling in the Deep, Someone Like You  
   - 판매량: 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 장 이상  
   - 수상: 그래미 어워드 6개 부문 수상  
8. 세 번째 앨범: 25 (2015년 발매)  
   - 대표곡: Hello  
   - 판매량: 발매 첫 주에만 300만 장 이상 (미국)  
   - 수상: 그래미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9. 네 번째 앨범: 30 (2021년 발매)  
   - 앨범 주제: 이혼 후의 감정  
   - 주요곡: Easy on Me  
10. 결혼: 사이먼 코네키 (Simon Konecki)와 2012년에 결혼  
11. 자녀: 아들 안젤로 (Angelo) (출생: 2012년)  
12. 이혼: 2019년  
13. 수상 기록:  
    - 그래미 어워드 총 15개  
    - 아카데미상 1개 (Skyfall로 주제가상 수상)  
    - 브릿 어워드 9개  
14. 특징:  
    - 강렬한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음  
    -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음  
15. 총 음반 판매량: 약 1억 장 이상 (전 세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