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뉴욕증권거래소, NASDAQ 나스닥, AMEX 아멕스 미국주식 거래소에 대해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미국 주식 거래소와 각 거래소의 대표주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의 코스닥 시장이나 코스피 시장과 같이 미국 주식 거래소 또한 그 종류가 많이 있는데요.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 거래소로는 NYSE 뉴욕 증권거래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주 위주로 상장이 되는 거래소로는 NASDAQ나스닥이 있고요. 그리고 그 밖에도 AMEX(American Stock Exchange)라고 하는 미국 증권거래소도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 이 3곳의 주식시장이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거래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020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론의 여지없이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로써, 글로벌 회사들의 시가 총액 중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거대한 전광판이 붙어 있는 걸 보고 < 빅보드 Big Board >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출발은 증권 중개인들이 만든 채권 거래 모임에서 시작된 17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그리고 1963년 현재의 뉴욕 증권거래소로 이름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숫자는 약 3100개 정도인데요. 매월 상장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종목수는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있으니, 그때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총 시총 규모는 22.9조 달러(2019년 기준)이며, 글로벌 1위를 역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시 오픈 시간은AM 9시 30분 ~ PM 4시까지이고요. 시간 외 거래는 AM 8시 ~ AM 9시 30분까지 그리고 PM 4시 ~ PM 6시 30분까지입니다. 미국 여행을 가는 경우에 뉴욕에 들러서 가는 필수 관광코스로 뉴욕 증권거래소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지금은 9.11 테러 이후로 관광객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어서 관람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는 보잉, 3M, 디즈니, 맥도널드, 버라이즌, AT&T, 버크셔 헤서웨이나 등의 전통적인 산업군 회사들이 다수 상장되어 있습니다.
<NASDAQ, National Assiciation of Securit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나스닥>
국내의 코스닥을 위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 바로 미국의 나스닥인데요. 현재 나스닥은 시총 규모가 글로벌 2위에 올라있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입니다. 나스닥은 현재 뉴욕 월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고요.
나스닥은 1871년에 처음 개장을 했을 당시부터 , 전산시스템을 사용해서 자동 거래 시스템을 공급한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나스닥 이름 자체에도 Automated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나스닥의 상장 조건은 뉴욕 증권거래소보다 그 장벽이 낮으며, 상장 유지의 조건 역시도 높지 않은데요. 주식 배당을 하거나 추가 상장을 하는 경우 등에 매겨지는 수수료 또한 뉴욕 증권거래소보다 높지 않습니다. 수수료도 낮고, 조건도 까다롭지가 않기 때문에 신규 스타트업과 같은 회사들이 자금 마련을 하기 위해서 나스닥을 통해서 많이 상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뉴욕증시보다 많은 상장기업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3,800여 개)
나스닥에는 주로 바이오와 IT 기업들이 다수 상장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인텔, MS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상장되어 있으며, 논란을 항상 몰고 다니는 머스크의 테슬라 역시도 나스닥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이런 쟁쟁한 회사들이 왜 뉴욕 증권거래소가 아닌 나스닥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아무래도 뉴욕 증권거래소는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에 기반을 둔 회사들이 주로 상장이 되어 있고,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신규 스타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는 회사들이 다수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나스닥에 계속 있는 것이 더 메리트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과 뉴욕증시의 관계는?>
지금 미국의 메이저 증시에 상장된 회사들 중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은 바로 우리에게 아이폰을 팔고 있는 애플인데요. 애플은 현재 나스닥에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2위 ~ 6위까지의 시총 기업 역시도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회사는 알리바바가 10위 정도에서나 나오게 되는데요. 그리고 나스닥에서도 단연코 두드러지는 회사는 테슬라인데요. 알파벳 A와 알파벳 C는 실제적으로 2개의 기업이 아니라 구글이라는 동일한 회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규모면에서 테슬라는 5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엄청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인 거죠.
<AMEX, American Stock Exchange, 아메리칸 증권거래소>
나스닥과 뉴욕 증권거래소와 함께 미국의 3대 메이저 주식거래소로 분류되고 있는 AMEX는 보통 작은 사이즈의 회사들이 주로 상장을 하고 있는데요. 아메리칸 증권거래소는 1921년에 처음 출발하여서 1953년에 현재의 아멕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NYSE 유로넥스트가 아메리칸 증권거래소를 인수해서 운영 중입니다. NYSE 유로넥스트는 뉴욕 증권거래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는 2개의 거래소가 하나의 회사에서 운영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MEX는 나스닥이나 뉴욕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상장 기준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들 두 곳에 상장하기가 어려운 이제 막 출발하는 회사들이나 소규모의 작은 회사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전체 상장된 회사의 숫자는 약 700여 개 정도인데요. 이 중에서 제일 시총 규모가 높은 기업은 Cheniere Energy라는 곳이며, 8.96B 달러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애플 시총 규모가 1.06T 달러인 것과 비교를 해 본다면, 규모면에서 어느 정도나 차이가 나는지 금방 파악이 되실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그렇다면, 여기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런 주식거래소가 어디인지 여부가 중요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요. 투자자가 미국 주식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에 나스닥에 살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살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종목명을 잘 파악해서 선택해서 매입을 하면 끝입니다. 저 같은 주린이에게는 이런 주식거래소의 이름이 중요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거래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주식 이야기를 할 때, 배경지식정도로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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