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인간극장 포도밭에서 피어난 인생의 빛 조점님 씨의 꿈 사랑 그리고 희망 이야기

KBS 1TV 인간극장 포도밭에서 피어난 인생의 빛 조점님 씨의 꿈 사랑 그리고 희망 이야기

 

올가을, KBS 1TV <인간극장>은 포도밭에서 피어난 꿈과 사랑, 그리고 묵묵히 삶의 무게를 견뎌온 조점님 씨(61)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매일 아침 7시 50분에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점님 씨의 삶 속에 깃든 감동과 희망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포도밭에서 다시 찾은 삶의 에너지

남편 이명연 씨(69)와 함께 시작한 포도 농사는 단순한 생계의 수단을 넘어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선택한 포도 농사였지만, 실상 대부분의 일은 점님 씨의 몫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총감독' 역할을 자처하며 그녀를 이끌었고, 이는 때로는 웃음, 때로는 티격태격하는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이 점님 씨에게는 삶의 활력소로 다가왔습니다. 포도밭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열정은 이들의 이야기에 따스함을 더합니다.

 

 

 

화가의 꿈, 그리고 인생의 굴곡

11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점님 씨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역할은 그녀의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세 아이를 키우고 식당을 운영하며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밤이 되면 그녀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잊혀진 꿈과 마주했습니다. 비록 화가로서의 삶은 멀어졌지만,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색채는 그녀에게 위안이자 희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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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자식 농사와 남은 숙제

삼 남매를 훌륭히 키워낸 점님 씨 부부는 자식들 덕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사, 회계사, 선박기관사가 된 자녀들은 부모님의 헌신에 화답하며 자신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손주의 탄생과 아이들의 결혼, 출산 소식은 그녀의 일상에 밝은 빛을 더합니다. 하지만 포도 농사의 성과가 미미한 상황에서 자식들에게 빚을 내 시작한 농사의 부담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그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도를 활용한 막걸리 개발, 체험 농장 운영 등을 구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삶의 소소한 행복과 끝없는 도전

티격태격하는 남편과 함께하는 사소한 일상은 점님 씨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녀는 포도밭의 고된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족과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손주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며 화가로서 이루지 못한 꿈의 흔적을 남기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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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간극장>은 소박한 농촌에서의 삶과 그 안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조점님 씨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가치와 희망을 되새기게 합니다. 포도밭에서 꿈을 일구고, 사랑을 키워온 그녀의 삶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행복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다가오는 방송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포도 향처럼 은은하게 번지는 감동이 여러분의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