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소현 주병진 데이트의 모든 순간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tvN STORY의 화제의 프로그램이 벌써 3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소현과 맞선남 김윤구의 첫 만남, 그리고 주병진과 신혜선의 포장마차 데이트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안겼습니다.
박소현, 15년 만에 첫 맞선의 떨림
박소현은 데이트 준비를 위해 헤어숍을 찾았지만, 설렘보다는 긴장감이 앞섰습니다. 그녀는 "아는 사람과도 대화 이어가는 게 어려운데, 새로운 사람과 맞선을 본다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미 맞선 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김숙과 산다라박의 도움을 받기 위해 "가방 사고 신발도 샀다"며 분주한 준비 과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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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상대는 깔끔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테일러 김윤구였습니다. 그는 맞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박소현과 첫 만남에서는 둘 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런 서투른 순간들이 오히려 더 많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김윤구는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좋다"는 박소현의 말에 미소를 보이며 조금씩 호감을 쌓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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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과 신혜선, 포장마차에서 피어난 묘한 기류
한편, 주병진과 변호사 신혜선의 두 번째 데이트는 포장마차에서 이어졌습니다. 신혜선은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포장마차에 대한 로망을 밝혔고, "비 오는 날 소주 한잔하며 우동 국물 먹는 게 꿈이었다"고 이야기하며 감성을 자극했는데요. 주병진은 특유의 너스레로 "제가 남자친구냐"고 묻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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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병진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포장마차의 벽 쪽 자리를 고집하며 "뒤가 트이면 불안하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는데요. 이에 신혜선은 "제가 막아드리겠다"며 과감히 나서며 보호자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주병진은 이 순간 "쿵" 하고 마음의 울림을 느꼈다며 신혜선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음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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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명언
데이트 중 주병진은 "연애는 복받아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과거의 연애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신혜선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설렘이 다시 생기지 않겠냐"며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덧붙였죠. 이어 "화장하며 손 떨리던 시절도 좋았지만, 이제는 맨얼굴로 편안히 만나는 게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병진은 "사랑은 사랑이 식은 후에 시작된다"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이 보이고, 내 마음이 식었을 때도 그 사람을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명언으로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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