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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특종세상 개그우먼 이현주 10억 스타의 추락 그 빛과 그림자 놀라운 사연

by 해피냥냥이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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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개그우먼 이현주 10억 스타의 추락 그 빛과 그림자 놀라운 사연

 

 

 

 

한때 TV 속을 수놓던 환한 웃음, 광고판을 장식하던 그 익숙한 얼굴. '촉새'라는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개그우먼 이현주는 1980년대 후반, 코미디계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그런데 그 찬란했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사망설까지 돌 정도로. 과연 그녀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1일, MBN의 '특종세상'에서 이현주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화면 속 그녀는 예전의 환한 미소 대신, 삶의 무게를 오롯이 담은 표정으로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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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MBC 대학생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현주는 '촉새'라는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다. CF 계약은 줄줄이 이어졌고, 당시 기준으로 1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회고했다. 오늘날의 가치로는 30억에서 40억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그 시절엔 정말 잘 나갔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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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찾아온 비극의 연속

 


1993년, 인기의 정점을 찍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닥쳤다. 4중 추돌 교통사고. 이 사고로 그녀는 뇌압 상승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됐다.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를 더 괴롭힌 것은 또 다른 불행이었다.

 

치과 치료 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무심코 먹은 과자가 비극의 도화선이 됐다. 무언가 질겅거리는 느낌에 놀란 그녀는 자신이 혀를 씹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혀에 일곱 바늘을 꿰매는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다. 그 사건 이후 발음 문제로 인해 그녀는 방송에 설 수 없었고,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으며 은둔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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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의 끝, 그리고 환각의 시작

 


혀 사고 이후 그녀의 삶은 급격히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우울증이 찾아왔고, 환각까지 동반되면서 정신적 고통은 극에 달했다. 그녀는 "매일 귀신이나 도깨비가 나타나 '왜 이렇게 힘들게 사냐'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정신과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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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에 빠지다, 어머니의 구출

 

 

절망 속에서 의지할 곳을 찾던 그녀는 사이비 종교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귀신이 붙어있다며 눈을 찌르거나 몸을 때리는 기도를 받았다"며 그곳에서의 끔찍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져갈 때쯤 어머니가 그녀를 구출했고, 이현주는 간신히 사이비 종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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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빛을 보다

 


이현주는 긴 치료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조금씩 건강을 되찾았고, 현재는 고요하지만 단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상처는 여전히 그녀를 따라다니겠지만, 지금의 그녀는 그 시절의 불행과도 담담히 마주하고 있었다. 화려했던 스타의 삶이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그녀의 이야기는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그 무너짐 속에서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었는지를.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고. 이현주를 기억하는 모두가 그녀의 회복과 새 출발을 응원하기를.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진짜 삶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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