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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숨막히는 스모그 울리는 눈물 인도 파키스탄의 대기오염과 홍콩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

by 해피냥냥이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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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숨막히는 스모그 울리는 눈물 인도 파키스탄의 대기오염과 홍콩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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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3일 밤, KBS 1TV의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전 세계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조명합니다. 이번 방송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조차 두려운 인도와 파키스탄의 살인적 스모그와, 눈물로 얼룩진 홍콩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의 삶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 두 주제는 단순히 지역 문제를 넘어 지구촌 모두가 고민해야 할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모그로 숨막히는 도시들
인도와 파키스탄의 어둠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동부를 덮친 스모그는 그야말로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대기오염 기준치를 무려 100배나 초과한 파키스탄 라호르와 멀탄, 65배에 달하는 인도 뉴델리. 이곳 주민들은 공기 중 초미세먼지 때문에 매일같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목이 타들어가고, 눈은 따가움을 넘어 불에 덴 듯 아프며,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재앙의 근원은 어디일까요? 국경을 사이에 둔 펀자브주 농민들의 대규모 작물 소각, 무분별한 공장 배출, 그리고 교통량 폭증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문제는 양국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모그로 인한 생명 단축은 이미 통계로 드러났습니다. 시카고 대학과 세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뉴델리 주민의 기대 수명이 평균 8.5년이나 줄어들었으며, 파키스탄 주민들 또한 4.3년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는 두 나라 정부에겐 먼 이야기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고통
홍콩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의 현실

 



한편,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라 불리는 홍콩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고통이 묻어납니다. 약 40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이 홍콩 경제에 연간 약 18조 원, GDP의 3.6%를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동 환경은 끔찍할 정도로 열악합니다. 하루 12~20시간에 이르는 노동, 단 하루뿐인 휴일, 그리고 최저임금조차 보장되지 않는 저임금은 이들의 삶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겪는 인권 침해입니다. 한 가사관리사는 단순한 오해로 인해 도난범으로 몰려 해고되었고, 또 다른 이는 고용주로부터 반복적인 언어적 학대를 견뎌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적인 공간도, 인간으로서의 존엄도 없는 삶. 이런 현실에서 그들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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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로서의 의미

 



이 두 문제는 비단 인도, 파키스탄, 홍콩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와 누군가의 노동으로 유지되는 편리함은 결국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모그 문제는 기후 위기와 맞닿아 있고, 홍콩의 가사관리사 문제는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라는 세계적인 과제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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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작진은 이러한 문제를 현지에서 직접 취재하며 생생한 증언과 데이터를 모아냈습니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고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볼 시간입니다.


11월 23일 밤, 당신은 이 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나요? TV 앞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 우리의 행동이 내일의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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