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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무엇이든 물어보살 295회 억대 사기 피해 폭로한 양치승 진실의 무게

by 해피냥냥이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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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295회 억대 사기 피해 폭로한 양치승 진실의 무게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95회는 묵직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방송에서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출연해 억대 사기 피해를 고백했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인간관계의 신뢰와 배신, 그 뒤에 남은 상처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5년 만에 찾아온 무물보, 달라진 양치승의 모습

 



오랜만에 다시 무물보를 찾은 양치승 트레이너. 서장훈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게 벌써 4~5년 전 아니냐"고 말했고, 이수근은 "그때 참 밝았는데"라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치승의 분위기를 언급했습니다. 과거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무거운 고민을 품은 그의 표정에서 시간의 흔적이 느껴졌죠. 

양치승은 "사람을 너무 잘 믿는 게 내 고민"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며 남을 배려하고 돕는 데 익숙했던 그는 "그런 성향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믿음의 대가
체육관을 무너뜨린 연예인 출신 트레이너

 

 

양치승은 한때 연예계 활동 경험이 있던 지인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12년 전, 그는 "트레이너로서 재능이 보였던 친구"를 믿고 체육관 관리와 운영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죠.  

그 친구는 매출을 조작하고 횡령을 일삼으며 심지어 자신을 관장으로 속였습니다. 그의 행동은 체육관 직원들까지 양치승의 말을 무시하게 만들었고, 결국 모든 지점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피해 금액만 억 단위. 그는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싶었지만 애매한 상황이 많았다"고 덧붙이며 본점만 남겨둔 현재 상황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배신
체육관 이전의 악몽

 



2018년 말, 그는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새로운 체육관 자리를 계약했습니다. 대로변 1층에 위치한 장소는 겉보기에 완벽해 보였지만, 숨겨진 진실은 달랐습니다. 4년 뒤 건물을 비워야 하는 조건이 숨겨져 있었던 겁니다. "구청에서 뒤늦게 알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고 회상한 그는 "현재까지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대인과의 갈등
끝나지 않은 사기극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양치승은 "임대인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는데요. 심지어 임대인은 "사기 의도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보증금을 요구했지만, 돈이 하나도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전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더 나아가, 땅 대여가 종료된 후에도 문제가 이어졌습니다. "구청이 임대료를 내라고 해서 임대인에게 줬는데, 임대인이 이를 구청에 전달하지 않았다"며 억울한 상황을 호소했죠. 결국 그는 "임대료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과태료까지 내야 했다"며 분노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여운

 



이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양치승을 향한 응원과 안타까움을 보내며 동시에 사기꾼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유명 연예인 출신 사기꾼의 정체를 둘러싼 관심이 뜨거운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인물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치승의 사연은 단순한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신뢰와 배신의 이야기였습니다. 그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며, 그의 고백이 누군가에겐 경각심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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