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딥페이크 범죄 피해 고백 충격적인 진실

박하선, 딥페이크 범죄 피해 고백 충격적인 진실

 

 

히든아이'에서 박하선이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급증과 함께, 범인이 대학교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됐다. 항소에도 불구하고 벌금형이 내려진 사건의 전말과 피해자의 심정을 들어본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최근에는 성범죄와 연관된 피해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연예인 박하선이 직접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임을 고백하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하선의 고백과 함께 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강조되었고, 피해를 입은 이들의 심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는 점점 늘어

방송에서 표창원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외 보안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에 등장하는 피해자 중 53%가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영상 속 피해자 중 99%가 여성이었다는 점이다. 딥페이크는 가짜 영상을 만들어 성적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며, 그 피해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에게 심각한 정신적, 사회적 피해를 끼친다. 이 기술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그들의 얼굴을 합성하여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성범죄를 더욱 은밀하고 교묘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소유의 피해 고백, 그리고 박하선의 고백

소유는 방송에서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딥페이크라는 말이 없던 시절, 한 지인이 '혹시 너 아니냐?'고 묻더니,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딥페이크라는 용어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을 빼닮은 영상이 떠도는 것에 대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소유는 "팬들이 제보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다. 처음에 사진만 봤을 때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영상들을 보면서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때 ‘히든아이’ 촬영 중이었으며,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음을 밝혔다.

박하선도 같은 피해를 입은 경험을 고백했다.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누군가가 SNS로 제보를 해왔다”며, 그 순간의 충격을 전했다. "살면서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온몸의 피가 다 빠지는 것 같았다"며, 그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박하선은 자신도 고소를 했지만, 그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3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결국 범인은 대학교수였으며, 자신을 팬으로 가장해 접근해 사진을 찍고 그것을 딥페이크 영상에 합성했다고 고백했다.

 

 

 

 

범인의 정체, 대학 교수였다

박하선이 말한 대로, 범인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한 대학교수였다. 그 교수는 팬으로 가장해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하선은 "할아버지 팬분들이 친근하게 팔짱 끼고 사진을 찍는 것처럼, 그 교수도 그 방식을 이용해 나와의 사진을 합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을 가장해 가까워지며, 박하선의 이미지와 얼굴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성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에 대해 박하선은 큰 충격을 받았고,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고통을 공감하게 되었다.

 

 

 

법적 대응과 벌금형

박하선은 범인을 고소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했지만, 사건이 해결되는 데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박하선은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려서야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사건의 긴 절차와 고통을 털어놨다. 결국, 범인은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 끝에 벌금형에 그쳤다는 사실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법정에서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랐다"면서도, 벌금형에 그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은 딥페이크 범죄가 가진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

박하선의 고백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 범죄는 단순히 가짜 영상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피해자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그들의 삶에 불가逆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범죄자들이 여성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성적 착취물 제작과 같은 범죄가 이루어지며, 이는 피해자들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주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딥페이크 범죄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교묘하고 은밀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대응도 미비한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종종 가해자를 추적하고,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적 처벌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며, 법적 제도와 기술적 대응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결론

박하선의 고백은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딥페이크 범죄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실제 피해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범죄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 박하선과 소유의 고백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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