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탈퇴 글로벌 저작권 관리로의 전환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를 탈퇴하고, 미국 퍼블리셔를 통해 저작권을 통합 관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002년 서태지 이후 약 23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로제의 글로벌 음악 활동과 저작권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제의 음저협 탈퇴 배경과 이유
2025년 2월 2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음저협에 신탁 해지를 신청하였으며, 약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31일 최종적으로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로써 로제는 서태지 이후 두 번째로 음저협을 탈퇴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로제는 미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을 통해 저작권을 관리하게 되며, 이는 이중 수수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미국과 한국에서 별도로 저작권을 관리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통합 관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음저협 탈퇴의 의미와 영향
음저협은 국내 음악 저작권 관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대부분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가입하여 저작권을 신탁하고 있습니다. 로제의 탈퇴는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저작권 관리를 선택한 사례로,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로제는 앞으로 미국의 저작권 관리 기관과 협업하여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저작권을 통합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익 분배와 저작권 보호에 있어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제의 프로필과 향후 활동 계획
- 본명: 박채영 (Roseanne Park)
- 출생: 1997년 2월 11일 (만 28세)
- 출생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 국적: 대한민국, 뉴질랜드 (복수국적)
- 신체: 168.7cm, 44kg, B형
-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애틀랜틱 레코즈
로제는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로서,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블랙핑크는 2025년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하였으며, 7월 5일과 6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기대
로제의 음저협 탈퇴 소식을 접하며, 그녀의 글로벌한 음악 활동과 저작권 관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엿보였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로서,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로제가 어떤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찾아올지 기대되며, 그녀의 독자적인 행보가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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