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터 최호종 무용의 역사를 새로 쓰다 STF 무용단 최종 12인 9회
26일 방송된 엠넷의 화제작 '스테이지파이터' 9회가 방영되며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STF 무용단의 최종 12인이 확정되었다. 특히, 수석 무용수로 최호종이 선정되면서 그 감동의 순간은 방송을 넘어 한 주 내내 회자될 화제였다.
최종 12인을 가리다
스테파의 파이널 쇼케이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코 '파이널 쇼케이스'였다. 20인의 파이널리스트가 선보인 단체 무대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선놀음’, ‘6P:M’, ‘Neuro-Flux’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는 단순한 춤을 넘어 예술로 승화된 장면이었다. 특히 ‘신선놀음’에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가 조화를 이루는 순간은 마치 한국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경계선을 보여준 듯했다. 김유찬의 빛나는 존재감은 이 무대의 화룡점정이었다.
현대와 전통의 충돌, 최호종의 순간들
‘Neuro-Flux’에서의 최호종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그의 동작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춤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몰입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무용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 느낌이었다.
왕의 기원 태평성대, 왕이 된 최호종
댄스 필름의 스테이지 버전이 이날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현대무용 ‘뱀파이어 소나타’와 발레 ‘데빌 스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호종은 한국무용 ‘왕의 기원:태평성대’에서 왕의 자태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군더더기 없는 완벽함을 담아냈고, 관객들은 그의 춤사위에 압도당했다.
열기를 더한 스타들과의 콜라보
방송에는 배우 주원, 이상엽, 송진우를 비롯해 ‘스우파’의 아이키, 모니카, 립제이 등 유명 댄서들도 함께하며 무대를 빛냈다. 그들은 각 무용수들의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종 12인의 선정과 수석 무용수의 영예
최호종, 강경호, 김혜현 등 최종 12인의 명단이 공개되며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의 결과가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최호종은 처음부터 끝까지 퍼스트 계급을 유지하며 ‘장르가 최호종’이라는 팬들의 극찬 속에 수석 무용수로 선정됐다.
수석으로 호명된 그는 “춤을 사랑하는 무용수 중 한 명일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경호의 눈물,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2위를 차지한 발레리노 강경호 역시 주목할 만했다. 그는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지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찬란한 행복”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소감은 현장을 지켜보는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스테이지파이터’는 이날 방송으로 단순한 댄스 서바이벌의 범주를 넘어 춤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호종을 비롯한 STF 무용단이 앞으로 어떤 세계적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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