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 9회, 이게 바로 지구 끝 감성 빙하 위스키부터 파타고니아 말투어까지, 아르헨티나 대장정 피날레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2> 9회에서는 ‘네 얼반이’가 아르헨티나의 심장, 파타고니아에서 보낸 마지막 여행기를 그린다. 빙하 위스키, 루타 40, 피츠로이까지… 낭만과 감동이 가득한 대장정의 끝.
빙하에서 건배하고, 말 위에서 감동하고… ‘네 얼반이’의 대장정 마지막 장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낭만 여행지가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실제로 눈물을 흘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본 사람은 많지 않다.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2> 9회는 그런 특별한 경험을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해준다. 6월 10일 방영된 ‘지구 반대편 대장정의 끝! ‘네 얼반이’의 아르헨티나 마지막 에피소드’는 그 제목만큼이나 뜨거웠고, 가슴 뭉클했다.
이번 회차에서 네 얼반이 –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 가 도전한 것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자연에 묻히는 감정 여행’이다. 첫 장면은 아르헨티나 남단의 빙하 트레킹으로 시작된다. 거센 바람과 얼음 구덩이를 딛고 나아간 끝에 마주한 400년산 빙하 위스키. 이름만 들어도 ‘낭만 치사량’이다. 빙하 한 조각을 직접 채취해 마시는 순간, 멤버들의 표정엔 단순한 기쁨을 넘어선 감동이 서렸다.
이어 펼쳐진 루타 40 라이딩. 말 그대로 ‘하늘로 달리는 길’이었다. 광활한 파타고니아를 가로지르며 멤버들은 말에 몸을 맡기고 바람과 마주한다. 특히 이무진은 자연스레 말과 교감하며 “다 잘해~”라는 칭찬까지 들었다. 그와 달리, 명수는 말과 환장 케미를 자랑하며 ‘두부상’으로 대자연을 오히려 인간적으로 만들어준다.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단연 ‘파타고니아식 아사도’였다. 양 한 마리를 통째로 구운 비주얼에, 누구도 말을 잇지 못했다. ‘겉바속촉’의 끝판왕, 그리고 불쇼 버금가는 해체 퍼포먼스. 이 장면에서 느껴진 건 단순한 음식 이상의 감동이었다. 고된 하루 끝에 먹는 한 끼가 이렇게까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여행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 무진의 추억이 담긴 ‘피츠로이’. 하늘은 흐렸고, 멤버들의 마음도 불안했다. 데뷔 전, 무진에게 힘든 시절을 함께 했던 장소인 만큼, 이날의 목적지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과연 그들이 선명한 피츠로이를 마주할 수 있을까?
<위대한 가이드2>는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지 문화, 사람들의 삶, 그리고 그 안에서 각자의 감정을 풀어내는 진솔한 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이드 역할을 맡은 외국인 출연자들이 오히려 더 한국적인 감성과 깊이를 보여주는 것도 이 프로그램만의 묘미다.
특히 이번 아르헨티나 여정은 보는 내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여행 중 느끼는 설렘과 피로, 낯선 풍경 속에서 오는 감정의 충돌까지, ‘여행이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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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서 찾은 감동. 눈물보다 진한 웃음과, 웃음보다 깊은 울림이 남았다. <위대한 가이드2> 아르헨티나 편은 끝났지만, 그들이 남긴 풍경은 오래도록 우리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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