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일본 귀화 고백 은혜 잊은 한국 야구계에 날린 쓴소리
일본 야구의 전설 장훈이 국적을 일본으로 변경했다고 밝히며 한국 야구계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습니다. 그가 고백한 이유와 함께 복잡한 감정선을 공개합니다.
2025년, 한국 야구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자 3000안타를 기록한 역사적인 선수인 장훈이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는 사실입니다. 장훈은 일본에서 하리모토 이사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1940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동포로서, 그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독특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훈은 최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에 일본으로 국적을 바꿨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 배경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그가 국적을 변경한 이유는 단순히 개인적인 선택을 넘어선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었습니다. 그가 말한 "한국에서 한 정권이 재일 한국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장훈은 "자기가 원해서 갔다든지, 다른 나라에서 잘 살고 있다고 치부됐다"고 비판하며,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했습니다.
장훈의 발언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가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처음에는 한국 국적을 고수했지만 여러 차례 귀화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은 꽤나 상징적입니다. 그는 그동안 한국 야구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동안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귀화 결정을 내린 이유에는 깊은 아픔과 상처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그는 한국 야구계의 은혜를 잊은 점을 지적하며 "오랜 세월 동안 양국 간에 다리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야구계에서 나를 외면한 점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KBO 총재의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면서도 중요한 행사인 한국시리즈나 올스타전에는 초청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 나라의 나쁜 점, 은혜도 의리도 잊어버린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장훈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남깁니다. 그는 "국적을 바꾸었지만, 부모의 피를 이어받은 재일 동포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뿌리와 민족에 대한 사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국적의 문제를 넘어서, 그가 느끼는 자아와 정체성의 복잡함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장훈이 일본 국적을 취득하면서 그가 겪은 갈등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건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적인 상처와 감정적 복잡성, 그리고 재일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듭니다. 그는 일본에서의 삶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민족적인 뿌리를 잊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한, 그가 "국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있다"고 말한 부분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그가 일본으로 귀화한 결정에 대해 아쉬움과 후회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제 장훈은 새로운 국적을 가진 선수로서, 그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남긴 업적과 그가 겪었던 감정적인 여정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재일동포로서의 갈등은 그의 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가 말한 대로, "국적은 다시 원래대로 돌릴 수도 있다"는 부분은 앞으로도 그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장훈의 고백은 단순한 국적 문제를 넘어서는,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갈등을 담고 있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의 아픔과 갈등을 되새기며, 그가 선택한 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훈 프로필 나이 학력
張勲
하리모토 이사오
張本勳
Harimoto Isao
- 출생 : 1940년 6월 19일 (84세) 일본 제국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미나미구
- 본적 : 경상남도 창녕군
- 본관 : 인동 장씨
- 거주지 : 일본 도쿄도 오타구 덴엔쵸후
- 국적 : 일본
- 학력 : 히로시마 시립 히지야마 초등학교 (졸업)
히로시마 시립 단바라 중학교 (졸업)
히로시마현 마츠모토 상업 고등학교 (전학)
나니와 상업 고등학교 (졸업) - 신체 : 181cm, 85kg
- 포지션 : 좌익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195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토에이)
- 소속팀 : 토에이-닛타쿠홈 플라이어즈-닛폰햄 파이터즈 (1959~1975)
요미우리 자이언츠 (1976~1979)
롯데 오리온즈 (1980~1981) - 지도자 : 닛타쿠홈 플라이어즈 1군 수석·타격코치 (1973)
- 해설위원 : TBS 텔레비전 야구 해설위원 (1982~2006)
- 경력 : KBO 총재 특별보좌 (1982~2005)
- 상훈 : 체육훈장 맹호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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