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열풍의 중심, MBN 현역가왕2 예선 MVP 환희와 본선 데스매치 전쟁
'현역가왕2'가 다시 한번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예선 MVP로 선정된 환희와 본선 1차전 데스매치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예선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R&B 가수에서 트로트로 장르를 전환한 환희가 MVP를 차지한 순간이었다. '사랑 반 눈물 반'을 불러 31개의 인정 버튼을 얻은 진해성,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28개의 버튼을 획득한 이현승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환희는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시청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트로트 장르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후 본선 1차전 '현장 지목전'은 단순한 노래 대결이 아니라 전략과 감정이 뒤섞인 드라마였다. 각 참가자들은 상대를 지목하며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고, 예상치 못한 변수와 결과로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특히 '미스터리 현역'으로 새롭게 등장한 박서진은 핸디캡 점수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장구 퍼포먼스로 2차 본선 진출에 성공,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준협과 전종혁의 대결은 흥미진진함의 정점이었다. 윤준협은 '몰래한 사랑'을 섹시한 댄스와 함께 선보였지만, 전종혁은 '백년의 약속'으로 더욱 강렬한 무대를 펼치며 167대 333으로 승리했다. 두 사람의 피지컬 경쟁도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순간은 타쿠야와 송민준의 맞대결이었다. 타쿠야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혼합해 부른 '이별'로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고, 송민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빗속을 둘이서'를 열창하며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입증했다. 이 대결에서 타쿠야가 근소한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곽영광과 에녹의 마지막 대결이었다. 곽영광은 '거문고야'를 통해 특유의 고음과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에녹은 '아모르파티'를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관객과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결과는 436점으로 에녹의 압승. 그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하나의 쇼로 평가받았다.
'현역가왕2'는 이번 회차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트로트라는 장르 안에서 이뤄지는 다채로운 도전과 열정이 시청자들을 계속해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펼쳐질 본선 2차전에서도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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