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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SKT 자사주 소각 일정 및 인적분할, 배당금, 주가 상황, SK텔레콤 5G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기

by 해피냥냥이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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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사주 소각 일정 및 인적분할, 배당금, 주가 상황, SK텔레콤 5G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SK텔레콤에 관해서 살펴보고 배당금 상황과 현재 주가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최근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인적분할에 대해서도 짚어보고,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이유에 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 통신3사 중의 한 곳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중에서도 sk텔레콤은 국내의 통신사들(KT, LG U+)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탄탄한 충성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과 관련해서 ​논란이 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SK텔레콤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SK텔레콤은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데요. 사업영역으로는 통신망 임대서비스 및 데이터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이동전화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SK브로드밴드에서는 IPTV 사업과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SKT에서는 무선통신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사업분야로는 통신 서비스 사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20대부터 017을 비롯해서 016, 018, 011 등의 다양한 통신사를 두루 섭렵(?)하였는데요. SK텔레콤의 막강한 힘은 50%를 넘나드는 시장점유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분야의 다양한 종속 자회사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FLO, WAVVE, SK스토아,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얼마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이 부문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SKT에서는 ​SK스토아와 11번가라는 온라인 마켓 브랜드를 이용해서 이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들 온라인 마켓에서는 sk pay를 이용해서 간편 결제를 통한 제품 구매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티멤버십 포인트 등을 사용해서 과거에는 인터넷에서 11번가를 많이 이용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 사용 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 페이와 쿠팡의 로켓 배송이 생활 속에 편리하게 파고들어와 있기 때문이겠죠.


<SK텔레콤의 주주현황을 살펴보시죠!>
​SK텔레콤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다른 대기업과 비교하여 복잡하지 않은 구조로 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최대주주는 26.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 SK이며, 자사주, 국민연금,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순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Skt 지분보유 순위
▲ SK(주) 26.78%
▲ 자사주 11.66%
▲ 국민연금 10.97%
▲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 49%

여기서 특이한 점은 SK(주)의 지분 26.78%와 ​자사주의 지분 11.66%를 합치게 되면, ​기업 지배력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어제 기사를 통해서 전체 발행량의 10.8%에 해당하는 자사수 868만 5,567주를 소각한다고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이번 SKT의 자사주 소각은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액수의 소각금액에 해당하는데요. 그러나 총수 대비 물량으로 놓고 보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결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SK텔레콤의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각 증권사에서는 SKT의 자사주 소각 발표 이후에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대에서 상향 조정하여 40만 원대까지 올린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자사주 소각이 skt에 대한 호재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자사수 소가 + 인적분할의 2단 콤보를 통한 연속 호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각전 보유 : 80,745,711주
▲ 소각후 보유 : 72,060,143주
▲ 감소물량 비율 : 전체 물량의 10.76% 감소(2조 6천억 원, 869만 주)
▲ 소각예​정일 : 5/6
​▲ 각 증권사 전망 주가 상승 상향 조정 : 주가를 35만 원대에서 40만 원대로 예상


<SK텔레콤의 주가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SKT에서 어제 발표한 자사주 소각 내용으로 주가는 32만 원대까지 쭉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져서 장마감때는 307,500원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4월 초까지 계속해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상황은 4월이 지나갈수록 계속해서 올라가기 시작해서 최고점을 기록하였지만, 어린이날 전날인 5/4에 하루 동안에만 8% 의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매수하기 쉽지 않은 까다로운 종목으로 변해 버렸는데요. 그러나 이번 자사주 소각을 밝히면서 향후에도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도 주가의 향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SK텔레콤의 배당과 실적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SKT의 당기 순이익을 비롯해서 영업이익과 매출은 2019년 잠시 상승세가 꺾이던 것이 이후에는 다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당기 순이익에서는 2019년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에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2018년에 보여주었던 기록을 다시 한번 재현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높은 상황입니다.

PBR 값은 0.77배, PER 수치는 11.29배 일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통신분야 특성 때문에 보통 PBR 이 적게 분석되는 것인데, SK텔레콤에서도 동일하게 보입니다. ​​​2020년 EPS는 18,631원, ​​영업이익률은 7.25%이었는데, ​이것이 2021년에는 EPS가 27,232원, 영업이익률은 7.58%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배당률은 4.20% 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기업 중에서 이 정도의 높은 배당을 해주는 기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배당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2021년의 실적을 살펴보고 2022년의 배당금을 전망해보는 것이지만, 어차피 이것은 단순 전망치일 뿐 실질적으로 얼마를 배당해 줄지는 당장 알기가 어렵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으로는 2019년도에 SK텔레콤에서는 82.15% 의 높은 배당성향을 나타내었던 것인데요. 이것의 의미는 돈을 벌어서 그 금액의 80% 이상을 주주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정책이 주주친화 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방어정책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니면, 인적분할을 목적으로 한 자금 정책일 수도 있고요. 뭐, 어째되었든지 목적이 뭐든지 간에 주주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좋은 거겠죠.

최근 3년 동안의 연도별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배당성향 22.94% : 2018년 3.71%
​▲ 배당성향 82.15% : 21019년 4.20%​
​▲ 배당성향 47.53% : 2020년 4.20%​
​▲ 2021년?

이렇게 배당률만을 살펴보게 되면 일반은행의 예적금 이율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 보면, 제가 지금까지 은행에 적금한다고 다닌 거 후회가 되고, 주변에서 은행 예금 든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겠습니다.

<SK텔레콤의 인적분할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4/14에 SK텔레콤에서는 인적분할에 대한 내용을 공시하였는데요.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은 성장 가속화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SK텔레콤(주)를 인적 분할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지주회사 + 유무선 통신회사로 구성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유무선 통신회사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을 소유하며 존속회사가 되는 것이고, 신규로 만드는 회사인 SKT ICT 투자전문회사에는 티맵, 11번가, ADT, SKT 하이닉스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CT 중간지주회사를 신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SKT의 손자회사라는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서로 분리하는 것을 통해서 자회사로 지위를 변경하여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m&a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인적분할에 대한 전망이 되었을 때,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던 자사주가 문제점이 될 것이라는 지적 등이 있었는데요. 결국에는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자사주 소각이라는 이슈를 가지고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중간 지수사와 (주) SK의 합병여부인데요. 
실질적으로 이 합병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여부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며,>
​​인적분할 이후에는 지주사 + 통신사로 나눠지게 되면서 회사의 가치를 10조 이상 늘리겠다는 여러 언급을 하면서 언론에 내용을 흘리고 있는데요. 인적분할을 통해서 (주) SK와 중간지주사의 합병이 향후에 진행이 될 건지 ​이것에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이 어느 정도까지나 높아지게 될지가 내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정거래법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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