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 낙서 20대 남성 낙서범 범행 동기 관심받고 싶어서 돈 주겠다 지인 제안받고 범행 10대 남녀 피의자 2명 검거 경찰 배후 관련자 조사

경복궁 담벼락 낙서 20대 남성 낙서범 범행 동기 관심받고 싶어서 돈 주겠다 지인 제안받고 범행 10대 남녀 피의자 2명 검거 경찰 배후 관련자 조사

 

 

 

 

경복궁 담벼락 낙서
20대 남성 낙서범 범행 동기 관심받고 싶어서
돈 주겠다 지인 제안받고 범행
10대 남녀 피의자 2명 검거
경찰 배후 관련자 조사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해서 훼손한 피의자 2명이 범행 사흘 만인 12월 19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부 10대이며,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하고 도주했던 낙서범 검거

 

 

- 서울 종로경찰서

이날 오후 7시 8분께 피의자 A(17)군을 경기도 수원시 주거지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7시 25분께 공범인 B(16)양을 인근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월 16일 오전 1시 42분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등 3개소에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를 받고 있습니다.

 

- A군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은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 문구와 함께 ○○○티비, △△ 등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적었습니다.

 

 

 

- 경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낙서 용의자를 남녀 2명으로 특정하고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발부를 받아 행적 추적을 해왔습니다.

 

- 경찰 관계자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 배후 관련자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A군 등의 범행 다음날 2번째 낙서를 했더 20대 남성 C씨는 전날 종로서에 자진 출석하여 6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C씨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 C씨

경찰 조사에서 낙서 내용으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등을 적은 이유에 대해서 관심 받고 싶어서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씨는 정신질환 등 병력은 없으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단순 모방범행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