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임상 3상 실패 주가 하락
이번에 살펴볼 내용으로 지트리비앤티에서 대해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지트리비앤티 주가 하락 원인>
최근에 나온 소식에서 지트리비앤티가 주가가 하한가로 마감이 되었는데, 바로 안구건조증 신약의 임상 3상 실패 뉴스가 알려지면서 였습니다. 이 뉴스 이후에 포털에서 지 트리 비앤티 관련 내용의 검색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검색량과 비례해서 주가는 반대로 떨어졌는데요. 이 기사들을 전부 읽어보니, 다소 어려운 용어들이 반복되고, 설명을 해 놓았는데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통계적 유의차를 확인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핵심이었는데요. 이 말인즉슨 새로운 신약을 사용하지 않았던 환자들과 사용하였던 환자들 그룹 사이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의미인데요.
사실 지트리비앤티는 허위공시 논란으로 주가의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었는데요. 최근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서 아스트라제네카 유통에도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트리비앤티는 어떤 회사인가요?>
특이한 점은 지트리비앤티라는 회사의 출발이 2000년도 컴퓨터 솔루션 업체였다는 사실과 현재도 전자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러니까 펌프/모터/변압기와 같은 제조사업이 매출의 29%를 차지하고 있고, 70.5%가 백신 유통 사업 부분이고, 그 나머지인 0.5% 정도에서 신약/바이오 부분이 되는데요. 백신 유통 부분을 살펴보면, 얼마 전에 공모상장된 SK바이오사이언스와 91억 원 정도의 유통관리 계약을 맺었는데요. 이것은 2019년 당시에 전체 매출에서 15.4% 정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런 걸 살펴보았을 때, 올해 매출액 상승에 꽤나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회사 매출 상황>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종류의 바이오 신약과 연관된 기업을 살펴볼 때도 항상 실적 부분을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하는데요. 상당히 오랫동안 무려 9년 동안 연속해서 영업손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2018년에 유일하게 순이익이 발생하여 적자를 벗어난 적도 있었지만, 이것도 영업이익은 아니고 종속기업 처분으로 인해서 발생한 단발성 항목이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계속 적자였었다>라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2월에는 최대주주가 바뀌게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대표이사 양원석을 통해서 갖고 있는 소유지분의 거의 대부분인 105만여주 가량을 지트리홀딩스 주식회사로 양도를 하였고, 이것은 이 회사의 기업가치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로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신약/바이오 관련 회사의 투자는 쉽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해야 하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정보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는 이해도를 높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튼 이런 기업 역시도 좋고 나쁨의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으며, 여러 논란이 있는 회사로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투자가 쉽지 않은 회사로 판단되고, 여러 논란 속에서 주가 변동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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