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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신축빌라관리 호남씨 장호남 ​민폐남 사기꾼 김씨 김정식 부산시장 족발집 김사장 포항 과메기집 옥자씨 피해자 돈쉽게버는법 사업 222회​

by 다크그레이캣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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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신축빌라관리 호남씨 장호남 ​민폐남 사기꾼 김씨 김정식 부산시장 족발집 김사장 포항 과메기집 옥자씨 피해자 돈쉽게버는법 사업 222회​



실화탐사대
신축빌라관리 호남씨 장호남​
​민폐남 사기꾼 김씨 김정식
부산시장 족발집 김사장​
포항 과메기집 옥자씨
피해자 돈쉽게버는법 사업​
222회​
 




자기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남자!​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진 앞으로 뜻밖의 제보가 왔습니다. 헝가리로 해외 출장을 갔다가 6개월 만에 돌아왔다는 장호남(가명) 씨.


그는 자신의 집 앞에서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고 합니다. 집 비밀번호가 바뀌어 문을 열 수 없었고, 집 관리를 맡긴 이는 잠적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집에는 낯선 사람까지 살고 있었는데요. 



계약은 나가리!​
​삼촌은 헝가리? 




​결국, 자신의 집을 놔두고 근처 원룸을 얻어 지내고 있는 호남(가명) 씨. 그가 집을 들어가지 못하는 기막힌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요? 헝가리로 출장을 떠나기 전, 대신 집을 관리해줄 사람을 구했던 호남(가명) 씨. 신축 빌라인 데다 가구와 가전 일체를 새로 장만했기에 많은 사람에게 연락이 왔었다고 합니다.



그중 형편이 어렵다고 도움을 요청한 김 씨. 호남(가명) 씨는 어려움을 겪었던 자신의 20대가 떠올라, 보증금도 없이 시세 절반의 월세로 김 씨에게 흔쾌히 집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믿음을 배신으로 되갚았습니다. 집주인인 호남(가명) 씨 몰래 중고 거래 앱에 집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이후 자신을 호남(가명) 씨의 조카라고 소개하며 가짜 위임장으로 다수의 사람에게 돈을 받아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작진이 확인한 피해자만 4명. 이들은 평소 말을 더듬으며 ‘삼촌, 이모, 누나~’ 호칭으로 친근하게 다가왔던 김 씨의 모습에 사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하는데요. 


내일이 없이 사는 남자, 김 씨의 정체는?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버린 김 씨의 진짜 모습이 밝혀졌습니다. 김 씨에 대해 취재하던 제작진 앞으로 그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그는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후, 자신의 차인 양 다른 사람에게 재임대를 주어 이득을 취했다는데요.


 

 


- 렌터카 업체 제보 영상 中 김 씨의 주장 -​
"제가 이번 주에 다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때는 진짜 저희 부모님하고 할아버지 만나셔도 됩니다. 그 정도로 당당합니다"​


그의 사기 행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이미 보험사기, 사문서위조 등 10개의 혐의로 수배된 사기꾼이었던 것입니다. 한 렌터카 업체에서 김 씨를 직접 추적했다며 보내온 제보 영상! 곧 들통날 게 뻔한 상황에서도 마치 엄마 앞에 혼나는 어린아이처럼, 어이없는 변명을 반복하는 통에 MC들조차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6월 22일 밤 9시 방송에서는 입만 열면 거짓말, 들통나면 또 다른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며 살아가는 '2023 역대급 민폐남'을 소개합니다.








‘과메기 팔던 그녀’의 대박 투자 성공 비결!​
그녀가 알려준 돈 쉽게 버는 법




포항의 한 시장에서 과메기 장사를 하던 옥자(가명) 씨. 평소 순박하고 착한 성격 덕에 그녀의 주변에는 늘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녀가 돌연 장사를 접고 사업을 시작하며 대박이 났습니다. 과거와 달리 커진 씀씀이로 집과 차를 바꾸고,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계산도 서슴없이 했다던 옥자(가명) 씨.



어느 날 그녀가 주변 지인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천만 원을 투자하면 두 배를 주는데 너 안 할 거야?” 부산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김(가명) 사장. 옥자(가명) 씨는 그녀를 통해 시장 상인에게 현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돈 받은 내역을 보여주며 흔치 않은 기회라고 설득했던 옥자(가명) 씨.



이에 다수의 지인은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씩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매달 들어오던 돈이 멈췄다는 피해자들. 옥자(가명) 씨는 부산에 ‘암적인 존재’가 나타나 돈이 막혔다고 주장했는데요. 과연 김(가명) 사장은 돈이 막힌 이유에 대해 알고 있을까요?




부산 시장의 큰손 김 (가명) 사장의 정체!​


제작진은 직접 부산의 족발집 김(가명)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부산의 한 시장 어귀에서 어렵게 만날 수 있었던 족발집 김(가명) 사장. 옥자(가명) 씨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는 그녀는 제작진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신은 옥자(가명)를 통해 돈을 받은 적도, 이자 약속을 한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도 옥자(가명)을 통해 포항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 못 받은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옥자(가명) 씨는 부산 피해자에게는 포항을, 포항 피해자에게는 부산을 내세우며 수십억 원의 돈을 끌어 모았던 것입니다. 현재 옥자(가명) 씨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사라진 상황입니다.


사기꾼이 되어버린 내 친구 옥자(가명)


과연 그녀가 받은 수십억 원의 돈은 어디로 간 걸까요?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던 건 올해 초부터였다고 합니다. 이자 들어오는 시기가 조금씩 늦어지자 “내가 책임지겠다. 기다려 달라”는 말만 반복했다는 옥자(가명) 씨. 하지만 실체가 없는 투자사기라는 게 드러나자 “너희들 덕분에 이혼당했고 빈털터리로 쫓겨났어. 난 두려울 게 없어“ 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결국 일부 피해자들은 그녀를 고소까지 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제작진이 확인한 포항지역의 피해 금액만 최소 10억 이상. 이외에도 부산, 강릉 등 아직 드러나지 않는 피해자들까지 수십 명이 예상되는데요. 과메기를 팔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옥자(가명) 씨. 어쩌다가 그녀는 사기꾼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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