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지나친 집착 반복 돌발 행동 행동 이유 원인 오은영박사 솔루션 해결책 무엇 161회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지나친 집착 반복
돌발 행동 행동 이유 원인
오은영박사 솔루션 해결책 무엇
161회
태어날 때부터 순하고 사랑스러워서 어린 시절에 비교적 수월하게 금쪽이를 키웠다는 엄마인데요.
하지만 자랄수록 순한 성향과 달리 또래에 비해서 떨어지는 사회성과 점점 잦아지는 돌발행동들에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으로 오 박사를 찾아오게 됐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문해력 점검을 위해서 독서, 논술 학원을 찾은 금쪽과 엄마 아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력 테스트가 진행되는 도중에 갑작스러운 금쪽이의 발언인데요. 선생님에게 입냄새, 더 이상 못 참겠다면서 민망한 지적을 했습니다.
이런 금쪽이의 돌발행동이 난감하기만 한 엄마 아빠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테스트가 끝나고 금쪽이의 읽기 수준이 또래에 비해 2년 이상 뒤처졌다는 충격적인 결과에 엄마는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그날 오후 집에 돌아와서 금쪽이 이모와 대화를 나누면서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내가 아이를 더 망가트리는 것 같다,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면서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검도 학원에 온 금쪽이가 보였고 순조롭게 수업이 진행되는가 싶었으나 이내 보이는 금쪽이의 특이한 행동인데요.
본인이 찜해둔 맨 앞자리에 다른 친구가 앉자 마치 아기처럼 곧장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친구의 양보로 앞자리를 차지하고 나서야 울음을 그치는 금쪽이인데요.
그러나 금쪽이의 고집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검을 고르는데 빨간색 검만을 고집하고 파란색 검을 건네주자 얼굴을 가린 채 질색하며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큰딸은 금쪽이의 누나이자 부모가 아니라면서 나이대에 맞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엄마에게도 차마 털어놓지 못했던 누나의 속마음에 모두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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