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일정 및 관련주 간단하게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의 자회사중에 하나인 카카오페이의 상장일정을 비롯해서 이와 연관된 관련주들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마침내, 카카오 페이가 상장심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페이에 앞서서 이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더해서 카카오페이도 조만간 IPO 기업공개를 단행 한다고 하네요.
지금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지만,한때는 국민 메신저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카카오톡의 인기가 정말 높은데요. 카카오는 이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이렇게 각 계열사들을 순차적으로 상장을 하면서 기업의 볼륨을 잘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와 같은 서비스는 익숙하게 이용하고 있다보니까, 상장을 한다는 소식에 "어라 아직도 상장이 안되어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전문 회사로써 현재도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톡을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실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카톡에서 지인에게 송금을 하는 경우에 바로 이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친구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카카오 페이에 도입함으로서, 저도 정말로 편하게 사용을 해 봤고, 이 기능을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카카오페이에서의 이 기능은 사용하기도 쉽고, 편리한데요. 또한 친구끼리 선물을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이용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카카오에서는 이런 기능을 제공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카카오가 56.1% 의 카카오페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인데요. 그런데 2대 주주는 알리페이(중국의 앤트그룹)로써 나머지 카카오페이 지분인 43.9% 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2대주주가 중국의 앤트그룹이라는 부분에서 약간 마음에 걸리는 부분으로 남는데요. 상장을 하기위해서 카카오페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큰소리 치고는 있는데요. 글쎄요, 금융당국 입장에서 딴지를 걸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4/26에 카카오페이에서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 상장을 하기 위해서 예비심사를 청구하였는데요. 좀더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이 되었구요. 대신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이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던 알리페이(중국의 앤트그룹)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서 문제없이 심사를 통과하게 된다면, 7월에는 승인을 확정되어서 늦어도 8월 중에는 상장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평가받고 있는 기업가치는 10조원 정도로 카카오페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데요.
카카오페이가 분사 됐을 시점에는 기업가치가 5,800억원 정도로 예측이 되었기 때문에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그 가치가 15배로 불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된 배경에는 기업가치 공식을 따랐는데요. 일반적인 거래액에 0.1배를 곱해서 산출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2021년 거래액 100조원에 0.1을 곱하게 되면, 기업가치 10조원을 산출 했다는 의미 인데요. 기업가치가 합당한지 여부는 각자가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상장일정 : 8월초
- 기업가치 : 10조원 추정
- 주관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
<카카오페이 실적을 살펴 보시죠!>
2017년에 분사된 카카오페이는 그 직후에 254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한창 맹위를 떨치던 2020년에는 206억원의 당기순손실과 함께 2,844억원의 매출을 달성 하였습니다. 물론 현재도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동종업계의 핀테크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을 보여주었던 결과를 보면, 초기에 보여준 적자 상태는 그렇게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요. 바로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지 여부인데요. 다행히 해마다 매출이 100%씩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적자에서 흑자로 바뀔것으로 보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거래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금 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80%를 차지하였는데, 이 비율이 50% 정도로 낮아졌으며, 이로인한 수익성도 좋아졌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앱 이용자는 3,600만명을 기록하면서, 실질적으로 페이사용이 가능한 성인을 기준으로 봤을 때, 85% 이상이 등록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미래 카카오페이의 사업 방향은?>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기업인점은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카카오페이는 전통적인 보험과 증권분야 등의 사업에도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례로 <카카오페이 증권> 설립을 위해서 기존의 < 바로투자증권 > 을 인수하였는데요. 이것을 통해서 주식매매와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는 MTS 시스템을 조만간 런칭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염두해두고 최근에는 이벤트를 통해서 신규 회원을 많이 유치하였고, 그 결과 지난달 3월 기준으로 개설된 계좌수가 누적건수로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이 주식시장이 활황세에 있어서 주식계좌가 증가하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빠르게 계좌개설이 된 배경에는 카카오페이라는 인기 플랫폼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임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대출과 투자같은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업무 영역으로의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통합 자산관리와 같은 서비스도 출시하는것을 봤을 때, 향후 미래의 종합금융기업을 향한 빅피처를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보여집니다.
사실 현재의 카카오페이가 이렇게 미래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자산관리를 비롯해서 보험, 대출, 증권과 같은 분야는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썩 좋은 결과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고, 더욱이 카카오라는 인기 플랫폼과도 문제없이 연동이 된다면,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아마도 대출관련해서 은행 문을 두드려보지 않은 분들은 드물텐데요. 저 역시도 대출상품을 알아보고 있는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카카오페이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처음 카카오페이가 모습을 보이고 사용된게 6년 정도이지만, 지금의 모습을 보면 성장세가 엄청난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 역시도 자금 이체를 할 때, 토스를 비롯해서 은행권의 앱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이런 각각의 플랫폼을 사용하는것보다. 카카오라는 통합 플랫폼에서 모든것을 해결하는것이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카카오페이 또는 페이카드와 같은 오프라인 결재 영역에도 발을 들여놓음으로써, 이용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선은 사용자가 많아야 뭘해도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가 쉬울뿐더러, 파이를 키우고 돈이되는 사업으로 만들기도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이런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할수록, 이들 기업이 필요로하는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을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누가, 무엇을 어느정도나 소비했는지를 파악 할 수 있는 정보라면, 이 정보가 지니는 가치가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클것입니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소비자의 선호도와 이동위치를 그대로 볼 수 있는 데이터로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위한 인공지능을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쌓여진 빅데이터만을 가지고도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하는데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각 개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곳에 소비를 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이런 각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서 새로운 제품과 기능으로 사람들의 지갑에서 돈을 쓰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유사한 기능들을 갖고 시장에는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각 회사에서는 자기들 제품이 가장 뛰어나다고 광고를 합니다만, 이미 카카오페이의 QR 코드가 퍼지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에 웬만큼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이상, 카카오페이의 편리성과 경쟁하는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톡이라고하는 막강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카카오페이가 간편결재 시장을 평정하는것은 시간이 걸릴뿐이지 점유율은 계속해서 올라갈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러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1대주주 카카오와 2대주주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의 모든 지분을 갖고 있으니 말입니다.
<카카오페이 관련주 살펴보기>
- 세틀뱅크
- 드림시큐리티
- 카카오
- 한국정보통신
- 라온시큐어
1. 세틀뱅크
셔틀뱅크는 간편현금 결제서비스를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페이종류들(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엘지페이, 삼성페이)이 온라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재를 할 수 있는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틀뱅크에서는 작년 6월쯤에 텐센트의 위챗페이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2.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카카오페이와 파트너쉽 계약을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예전의 기억으로는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네이버와도 관계를 맺었던 회사로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묶여 있으며, 향후에는 카카오뱅크와도 연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올라갈 종목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3. 카카오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가 빠질 수 없을것 입니다. 그 이유는 카카오페이의 지분을 50% 이상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카카오페이의 상장 전망은 오래전부터 보도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봐야 할점은 카카오페이가 실제로 상장을 하게 되더라도 이것을 계기로 해서 카카오의 주가가 크게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관련주 카카오를 언급하는것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카카오페이의 상장을 통한 영향으로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필요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지금의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를 보고 전망을 하면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4. 한국정보통신
카카오페이나 카카오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한국정보통신이지만, 반대로
알리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는데요.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의 2대주주 입니다. 또한 미국 생체인증기업 낙낙랩 (알리페이의 서비스사) 이라는 곳에 투자를 했다는 이유 때문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5.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이 곳에서는 카카오페이에서 사용되는 생체인증 기술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아마도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이것저것 깔리게 되는 여러 보안프로그램을 보셨을텐데, 이런 보안 소프트웨어도 이곳에서 만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곳도 카카오페이 관련주로 묶이고 있으니, 기억해 놓으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이번년도의 가장 큰 IPO 상장 종목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은 카카오뱅크인데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보다 앞서서 먼저 상장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카카오에서는 자사의 핀테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계속해서 상장을 시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모든 서비스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기때문에, 어떤 종목이 되었든 반드시 투자를 해놓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카카오라는 메인 주체에 투자하는게 심적으로는 괜찮을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상장을 진행하는 카카오페이를 지켜보면서 향후에 카카오뱅크도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아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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