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278회 원빈 닮은 고딩의 악성 곱슬머리 고민 해결책

무엇이든 물어보살 278회 원빈 닮은 고딩의 악성 곱슬머리 고민 해결책

 

5일 방송된 KBS JOY의 인기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78회에서는 원빈을 닮은 고등학생 김민찬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민은 외모와 관련된 것이 아닌, 바로 심한 악성 곱슬머리였습니다. 이수근과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만든 그의 사연은 방송 내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민찬은 자신이 "특이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심한 악성 곱슬머리를 고백했습니다. 모자를 벗자마자 번개맨을 연상케 하는 빈틈없이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쏟아져 나와 장내가 술렁였습니다. 그는 곱슬머리 때문에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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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어릴 적에는 생머리였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곱슬머리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머리는 점점 더 곱슬거려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곱슬머리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김민찬의 잘생긴 외모를 칭찬하며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김민찬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명함을 받았지만 노래를 못해 가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민찬은 스타일링을 위해 1년에 세 차례 매직을 해보았지만, 디자이너들조차 그의 머리에 당황해했다고 합니다. 뿌리 자체가 곱슬이라 매직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데기로 셀프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았지만 익숙하지 않아 포기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현재는 롤빗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서장훈은 김민찬이 머리를 펴는 과정을 보며 "나름의 노하우가 있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민찬은 새 학기에는 스타일링을 꼭 하고 다녔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포기하고 모자를 쓰고 다닌다고 전했습니다. 친구들이 그의 머리 상태를 공유하며 '민들레 머리'라 놀리는 상황도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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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김민찬에게 "네 얼굴을 보니까 짧게 자르면 더 훤칠할 것 같다"라며 스포츠머리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찬은 스타일링을 못하는 상황을 걱정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너 스스로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모자를 벗으면 드러나는 개성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김민찬은 자신의 머리 고민을 계기로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청담동도 탐낼 인재"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링 시도가 새로운 꿈으로 이어진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278회는 김민찬의 사연을 통해 외모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찬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그가 앞으로 어떤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