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해군 탈락 숨 막히는 승부 끝에 드러난 4강 라인업

강철부대W 해군 탈락 숨 막히는 승부 끝에 드러난 4강 라인업

 

 

6일 채널A의 강철부대W 6회 방송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두 번째 탈락 부대로 해군이 결정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각종 난관을 헤쳐나가며 극적인 반전을 이루었던 해군이었기에 이 결과는 더욱 뭉클했는데요. MC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모두 눈물로 가득 찬 장면이 포착되며, 시청자들 또한 이별의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군의 퇴장으로 인해 남은 부대는 707, 특전사, 육군, 해병대 네 팀으로 압축되며 4강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미 특전사는 707과의 데스매치에서 고배를 마신 터라, 이날 미션에서 승리를 위해 더욱 사력을 다했는데요. 해상 침투 탈환 작전에서 양 팀의 접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초반 707이 유리해 보였으나, 특전사 정유리의 침착함 덕에 열쇠를 먼저 획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순간,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되었습니다.

 

하지만 특전사 역시 어려움이 있었는데, 보급품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고, 정유리마저 사다리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지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에 707은 보급품을 IBS에 실어 빠르게 재역전을 노렸으나, 패들링 과정에서 강은미와 이현섭이 키잡이 사인을 놓고 갈등을 빚는 바람에 팀워크가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박보람이 중재에 나서며 혼란을 잠재웠고, 강은미가 키잡이 역할을 맡아 해변으로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707은 보급품을 든 채 결승선으로 내달렸고, 전민선이 유도 선수 출신다운 속도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고된 미션 후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 강은미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전민선의 모습에서 진한 전우애가 엿보였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한 707은 부대 깃발을 뽑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으나, 반대로 특전사는 연이은 패배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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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특전사는 최하위 부대의 수모를 겪은 해병대와 해상 미션에서 육군에게 패배한 해군과 함께 다시 데스매치 전장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데스매치는 "300kg 타이어 뒤집기"라는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이었는데요. 최영재 마스터는 모래 속에 묻힌 타이어를 파내어 넘기는 방식이라 설명하며 휘슬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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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부대는 미친 듯이 삽질을 시작했고, 해병대가 가장 먼저 타이어를 파내어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로도 해병대는 단 한 번도 주춤하지 않고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 그들의 강인함을 증명했습니다. 깃발을 높이 치켜들며 ‘팔각모 사나이’를 외치는 해병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 장면에서 특전사 우희준은 대원들에게 "휘말리지 마!"라며 정신을 다잡게 했고, 특전사는 2등으로 깃발을 뽑아 해군의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2021.07.01 - [뉴스보기/이슈,논란] - 강철부대 박중사, 우승팀, 방송 다시보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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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두 번째 탈락 부대로 호명되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이 모습에 MC 군단까지 눈시울을 붉히며 해군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