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딸과의 특별한 하루 웃음과 눈물 사이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배우 박영규와 그의 가슴으로 낳은 딸 조아나의 훈훈한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박영규의 진솔한 아빠 모습과 딸과의 유대감이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떡볶이 데이트 중 아빠의 현실 멘트
박영규는 딸과의 떡볶이 데이트에서 “성적 좀 올랐으면 좋겠다”며 아빠다운 잔소리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딸은 “오늘은 성적 얘기 좀 안 하면 안 돼요?”라며 웃으며 받아쳤습니다. 이 장면은 평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딸은 이어 떡볶이를 먹으며 세상을 떠난 오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번에 오빠 생각나서 엄마랑 엄청 울었다”는 그녀의 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는데요. 방송에서 박영규가 아들의 수목장을 찾아간 모습이 다시 떠오르며 아빠로서의 그의 깊은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아빠’라고 불렀던 날
딸은 박영규와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리며 “엄마가 배우랑 재혼한다고 했을 때 어색했지만, 결혼식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아빠’라고 부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영규는 “난 지금쯤이면 손자가 있을 나이다. 하지만 ‘아빠’ 소리를 들으면 인생을 두 번 사는 기분”이라며 딸에게 특별한 감정을 고백했습니다.
2024.10.21 - [방송정보]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영규 4번째 결혼에 25세 연하 아내 공개 살림남 377회
가족을 잇는 커플티와 스티커 사진
딸은 박영규의 생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가족 커플티! 두 사람은 커플티를 입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아빠와 딸의 관계를 넘어, 가족 간의 진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훈훈한 순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박영규는 딸에게 “너는 하늘이 준 선물 같다”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아들의 부재로 인해 느꼈던 아픔을 딸과의 시간으로 치유받고 있다는 그의 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연기 인생과 아픔, 그리고 새로운 시작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영규는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다모’, ‘똑바로 살아라’, ‘대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2004년, 미국 유학 중이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며 긴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이후 200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로 복귀하며 다시 연기를 시작했고, 2020년에는 2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그의 현재를 보여주며, 삶의 아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아픔 속에 피어난 행복
이번 ‘살림남2’ 방송은 단순히 일상을 담은 예능을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던 박영규와 딸 조아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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