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수영 아시아 신기록 ​도쿄올림픽 수영 100m 결승전 시간

황선우 수영 아시아 신기록 ​도쿄올림픽 수영 100m 결승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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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도쿄올림픽의 수영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황선우 선수가 47.56초의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면서(전체 4위) 결승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대단해요!! 뉴스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65년 만에 결승 진출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준결승에 진출했던 전체 선수 16명 중에서 황선우가 유일한 아시아 출신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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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 선수가 세운 ​신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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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 준결승 : 47.56 (아시아 신기록)​

​▲자유형 100m 예선 : 47.97 (한국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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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결승전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이런 기록들이 대단한 이유는 바로 황선우의 경우에는 이면 도쿄 올림픽에 나오기 전까지 2018년에 있었던 호주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이 유일한 ​국제 대회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아직 만 17세의 어린 나이이기에 ​벌크업을 통한 ​근력을 키우지도 않은 상태인데요. 또한 이번과 같이 ​3일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도 이번이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3m 깊이의 풀에서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있던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국제 대회는 수영장의 수심이 2m였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국제규격이 3m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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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록단축 속도가 놀라운데요. 2018년부터 기록을 살펴보면 거의 1년에 1초 단위로 기록 단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국제 대회 규격의 수영장에서 제대로된 연습을 하게 된다면 정말로 엄청난 기록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전의 인터뷰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100m에 더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유로 <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는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기에 더 오기가 생긴다>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피지컬적인 신체조건에서 불리한 아시아 선수들이기에 단거리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어서 더 투지를 나타내는 모습인데요.

 

 

한편 국내에서 국제 규격에 맞는 수심 3m의 수영장이 유일하게 한곳이 있는데요. 바로 광주 남부대의 수영장이 수심 3m를 만족합니다.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적응훈련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영연맹에서 남부대에 협조를 구해서 1주일 이상의 합숙훈련을 추진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남부대 수영장의 내부 사정과 함께 대관료도 수천만 원에 이르렀기 때문에 결국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남부대 수영장 자체는 일반 회원들이 이미 이용을 하고 있었고 장기 대관이 힘들고 레인의 길이 자체도  25m로 운영 중이어서 선수용인 50m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수원 출신인 황선우 선수를 위해서 정부와 수원시에서 제대로 된 수영장 하나쯤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 역시도 수영장 시설과 관련해서 이야기한 내용이 있는데요. 수심 3m의 수영장을 이용한 것이 지난 2019년의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보게되면 결국은 수영이라는 종목이 서양선수들의 전유물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 조건적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수영장을 만들고 그 시설을 유지하는 자체로 돈이 많이 필요하기에 웬만큼 투자가 되지 않고서는 사실 훈련조차 힘든 실정입니다. 사실 아시아만 살펴보더라도 일본 정도만이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편입니다.편 입니다. 국내도 괜찮은 편 이기는 한데 그래도 좀 더 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선우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높은 투지가 느껴집니다. 준결승 전날만 해도 잠을 자지 못해서 새벽 2시에야 잠들었다고 하는데, 정신력과 회복력이 굉장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케리앤 페인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데 유로스포츠에서 황선우 선수가 이번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과 결선에서 레이스를 주도했고, 특히 중간까지의 구간 기록 자체는 무척 놀라웠다고 언급하면서 아시아 신기록을 보여준보여준 것에 대해서 예상된 결과라고 높이 평가를 하였습니다. 황선우의 현재 나이로 보면 수영 황제 펠프스의 17~18세 기록마저도 이미 앞지른 거라고 합니다.

 

 

자유형 100ｍ 결승전은 내일  29일 오전 11시 37분 열릴 예정입니다. 부디 ​결승에서 부담감을 떨쳐내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출전하게 될 여러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 역시도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위상에 걸맞게 훈련 환경도 갖춰져서 제공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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