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23회 전남편 잠적 3번 불륜까지 도지혜의 힘겨운 홀로서기 이야기
MBN '고딩엄빠5' 23회에서 공개된 도지혜 씨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인생 그 자체였습니다. 19세에 엄마가 된 그녀는 전남편과의 복잡한 관계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도지혜 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방황하던 18세, 친구 집에서 우연히 만난 오빠와 교제를 시작했고 19세에 임신까지 이어졌다"는 그녀. 그러나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양가 어머니 간의 갈등으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이후 남자친구의 반복된 잠적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합니다.
결국, 출산 후 한 차례 재결합했지만, 또다시 이어진 잠적으로 인해 그녀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불륜까지 있었던 것 같다"는 친구의 폭로는 그녀를 다시 한번 분노케 했는데요. 특히 전남편은 아이를 한 번도 보지 않았고, 이혼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현재 도지혜 씨는 부모님과의 의존적인 삶을 뒤로하고 아들과 함께 독립적인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월수입이 201만 원인데 지출이 267만 원이라 매달 66만 원 적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최근 일을 그만둔 상황이라 더 막막한 상태라고 고백했죠.
또한, 전남편과 관련된 문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양육비를 제때 주지 않았던 전남편은 이혼 후 3년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월 50만 원씩 보내기 시작했다"며, "아들의 성본 변경을 위해 친부 동의가 필요한데 연락이 닿지 않아 답답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친부 동의 없이도 가능할 수 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도지혜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출연진들은 그녀를 향한 응원과 함께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전남편과의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아들과 함께 앞으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는 서장훈의 말처럼, 그녀가 이제는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기를 바랍니다.
끝없는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아들과의 행복을 꿈꾸는 도지혜 씨. 그녀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전하며, 앞으로의 삶이 희망으로 가득 차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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