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1분 컷 홍천강 수상레저 펜션부터 폐극장까지, 춘천을 뒤흔든 홈즈 304회
춘천의 수상레저 핫플레이스를 소개한 MBC ‘구해줘 홈즈’ 304회. 최초로 공개된 홍천강 인근 수상펜션 매물부터 폐극장, 감성 서재, 소양강 뷰 아파트까지 특별한 임장 여정!
부동산 예능이라고 하기엔 너무 감성적이고, 여행 예능이라고 하기엔 너무 실속 있다. MBC <구해줘! 홈즈> 304회는 ‘춘천’이라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스란히 품은 매물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홈즈 최초’ 수상레저 펜션 매물이었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장동민은 춘천 토박이로서 지역 임장을 진행했다. 방송은 ‘춘천의 아들’ 빠니보틀의 시선으로 구성되었고, 그만큼 도시를 잘 아는 내밀한 정보와 감성이 녹아들어 있었다.
첫 번째 매물은 ‘춘천 최초 멀티플렉스’, 즉 폐극장 매물이었다. 2006년 폐관된 후 쇼핑몰로 쓰이다가 다시 매물로 나온 이 건물은 2층에 고스란히 남은 상영관과 영사실, 3층의 넓은 사무실과 직원 숙소 공간 덕분에 상업적 활용도가 높았다. 빠니보틀이 “여기서 영화제를 열어도 되겠다”고 말할 만큼 감성 충만한 장소였다.
다음으로 소개된 매물은 약사동의 ‘1억 원대 리모델링 서재’. 폐가를 1억에 매입 후 7천만 원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공간이었다. 공유 서재이자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고, 아름다운 조경과 아늑한 실내는 마치 전원주택을 연상케 했다. 여백을 채운 책과 마당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느린 삶’을 꿈꾸게 만든다.
세 번째 매물은 ‘소양강 뷰 탑층 아파트’.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강을 마주보고 있는 이 집은 4베이 구조에 복층과 옥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복층에서 바라본 강의 전망은 누구든 그 자리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게 만들 만큼 황홀했다.
네 번째는 ‘피의 게임3’ 촬영지였던 풀빌라. 안대를 쓰고 이동한 두 사람은 과거 촬영 때의 추억이 깃든 이 장소를 재방문하게 된다. 펜션 단지 내부에는 마치 외계인의 기지 같은 디자인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었고, 독채 풀빌라 매물도 실제 매매 가능했다. 리얼 예능과 부동산 정보의 연결점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는 ‘홍천강 수상레저 펜션’. 홍천강에서 단 1분 거리에 위치한 이 펜션은 <구해줘! 홈즈> 최초로 수상레저 시설이 포함된 매물이었다. 7개 객실과 야외 수영장, 바비큐 시설은 기본. 여기에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보트 2대, 물 위에서 즐기는 놀이기구까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빠니보틀은 마이크도 빼지 않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현장감 있는 리액션은 단순한 매물 소개를 넘어 진짜 체험형 예능의 느낌을 전달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저기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게 할 정도였다.
이번 회차는 단순히 매물의 가격과 조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공간이 지닌 이야기와 분위기, 지역 주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점에서 기존 부동산 예능과 차별점을 드러냈다.
특히 춘천이라는 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레저, 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 역시 방송을 본 후, 당장 주말에 춘천을 향해 떠나고 싶어졌다.
다음 회차는 어떤 지역과 매물이 소개될지 기대된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 춘천 편은 <구해줘! 홈즈>의 대표 회차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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