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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바다 건너 사랑 명세빈 우간다 진자에서 만난 기적 같은 이야기

by 해피냥냥이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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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사랑 명세빈 우간다 진자에서 만난 기적 같은 이야기

 

 

 

 

배우 명세빈이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3 11회를 통해 우간다 진자로 떠난 세 번째 봉사 여정을 공개했다. 굶주림과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과의 감동적인 만남과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순간들을 함께 들여다본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우리 마음을 또 한 번 움직이게 하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바로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3> 11회였는데요,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배우 명세빈이었습니다. 그녀는 우간다 진자로 떠난 세 번째 아프리카 봉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명세빈 배우를 꾸밈없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분으로 오래 기억해왔습니다. 이번 방송도 그녀 특유의 따뜻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현지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보는 내내 울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적 장애 형을 돌보는 14세 소년 가장,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퍼는 14살의 나이에 다섯 남매를 책임지는 소년 가장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돌아가신 후, 그는 매일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하루 200원 남짓을 벌고, 그것으로 온 가족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죠.

 

상처투성이의 손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풀을 뜯어 먹는 동생들의 모습은 참담하면서도, 끝내 웃음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크리스토퍼의 눈빛에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명세빈은 “이 아이도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함께 안고 돌아왔습니다.

 

 

 

 

수두증 누나를 돌보는 남매, 주마와 지리야

 

14살 주마와 12살 지리야는 매일 숯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하고, 언니 도르카스의 병간호까지 병행합니다. 도르카스는 수두증으로 인해 평생 누워 있어야 하고, 지리야는 어린 나이에 대소변을 받아내고, 하루에도 몇 번씩 빨래를 해야 하는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죠.

 

이들의 모습에 저는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우리네 초등학생 또래 아이들이 이런 책임을 지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더욱이 2주간 준비한 숯이 비 때문에 실패하고도, 다시 희망을 잃지 않고 숯을 만들러 가는 두 아이의 뒷모습은 아직도 선명히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밖에 없는 남매, 글라디스와 엘리엇

 

고아로 살아가는 14세 글라디스와 12세 엘리엇 남매는 이틀 굶은 상태로 방송에 등장합니다. 익지 않은 파파야로 허기를 채우고, 비가 새는 집에서 흙바닥에 누워 자는 아이들. 명세빈은 직접 빨래를 너는 법을 알려주며 엄마의 손길을 전했죠.

 

그리고 잠시였지만 그 따뜻한 손길에 글라디스가 왈칵 터뜨린 눈물, 그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눈물 나게 했습니다. 저는 이 남매가 미래에 반드시 돌아갈 학교가 생기고, 다시는 굶주림에 떨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우간다에서 온 편지, 그리고 또 다른 약속

 

명세빈 배우는 우간다를 떠나온 후에도 아이들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닿은 걸까요? 방송 말미, 우간다에서 보낸 영상 편지를 본 그녀는 또 한 번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 건강한 웃음, 희망을 품은 표정에 그녀는 뿌듯함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죠.

 

저는 이 방송을 보며 진심으로 한 번 더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겐 너무 당연한 하루 세 끼, 깨끗한 잠자리,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누군가에겐 기적이란 단어로 표현될 만큼 먼 존재라는 것을요.

 

 

 

 

 

마무리하며

 

명세빈 배우의 세 번째 아프리카 봉사, 그리고 우간다 진자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서서 사람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림을 주는 방송이었습니다. 지금도 문득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과 명세빈 배우의 따스한 눈빛이 떠오르네요.

 

이런 이야기가 세상 곳곳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어른이 되어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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