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빵 하나로 마을을 웃게 하다 전북 완주 무인 빵집의 기적 한국기행 전국 빵지순례기 1부

by 해피냥냥이 2025. 3. 30.
반응형

빵 하나로 마을을 웃게 하다 전북 완주 무인 빵집의 기적 한국기행 전국 빵지순례기 1부




EBS1 '한국기행' 전국 빵지순례기 1부에서는 전북 완주 화산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생긴 무인 빵집이 입소문을 타고, 마을을 활력 넘치게 변화시키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빵 하나로 마을이 살아났어요”

논밭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던 전북 완주 화산면.
그런데 요즘, 이곳에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작은 빵집 하나가 ‘마을 명소’가 됐기 때문이죠.
그곳은 다름 아닌 ‘무인 빵집’.

입구에 들어서도 점원은 보이지 않고,
주문도 계산도 모두 직접 하는 셀프 방식.
하지만 낯선 시스템에도 손님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시골길 따라 만나는 따뜻한 ‘빵의 쉼표’”

빵집에선 은은한 밀가루 향, 갓 구운 소보로의 달콤함, 그리고 손수 내린 드립 커피의 구수함이 가득합니다.

직접 구운 빵을 쟁반에 담고 동전함에 돈을 넣는 그 짧은 순간조차, 요즘엔 참 소중한 감성의 한 조각이 되는 듯합니다.

외지에서 온 손님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런 감성, 요즘 서울에서는 돈 주고도 못 사요.”





‘무인 빵집’을 만든 용기 있는 선택, 최미경 씨

이 빵집의 주인공은 최미경 씨.
도시 생활에 지친 그는 10년 전 이곳 완주에 정착했죠.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을 운영했지만, 공간 유지비 마련을 위해 취미 삼아 만든 빵이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입소문을 타고 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미경 씨는 고민 끝에 ‘무인 빵집’을 결심하게 됩니다.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빵 하나로도 위로를 받으면 좋겠어요.”
그의 말처럼 이곳은 ‘빵이 있는 쉼터’가 되었죠.




“정직한 빵은 사람을 모이게 한다”

이곳의 빵은 화려하진 않지만, 정직하고 따뜻한 재료로 만든 담백한 시골의 맛입니다.

팥이 꽉 찬 단팥빵, 씹을수록 고소한 통밀 크루아상,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운 우유롤까지.

재료 하나하나를 손으로 직접 고르고, 반죽하며, 굽는 과정에서 미경 씨의 진심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 맛은 입뿐 아니라, 마음에도 고소하게 스며들죠.





“동네 어르신도, 관광객도 함께 웃는 빵집”

동네 어르신들은 이제 하루에 한 번 무인 빵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이 일상의 행복이라 합니다. 어디선가 관광객이 찾아오면
마치 손님을 맞이하듯 반갑게 인사도 건넵니다.

작은 빵집이 마을 공동체를 다시 연결하고 있는 것이죠.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 힘든 따뜻한 사람 냄새, 그리고 소박한 정이 여기엔 있습니다.




“도시의 바쁜 하루에, 시골의 ‘빵 한 조각’을 담다”

‘한국기행’ 제작진은 이 빵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마을에, 조용히 꽃을 피운 이야기”라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그 공간.
무인 빵집은 단순히 빵을 파는 곳이 아닌,
삶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마음을 눌러 앉힐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다음에 꼭 방문해 보고 싶은 ‘여행 버킷리스트’

혹시, 이런 공간이 여러분의 삶에도 필요하지 않나요?

스마트폰 알림 없이 대화가 사라진 커피숍이 아닌 혼자여도 편안한, 누구든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공간.


그런 감성을 찾는다면, 전북 완주 화산면의 무인 빵집을 꼭 추천합니다.




방송정보 다시 보기
방송일: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채널: EBS1
프로그램: 한국기행 ‘전국 빵지순례기’ 1부
회차명: <우리 마을 ‘빵’ 터졌네>





#한국기행 #전국빵지순례기 #전북완주빵집 #무인베이커리 #완주여행코스 #EBS한국기행 #귀촌성공기 #작은가게의기적 #따뜻한여행 #동네빵집추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