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3059회 손만두를 고집하는 아버지 vs 요즘 감각 아들 그들의 만두 전쟁

사랑의 가족 3059회 손만두를 고집하는 아버지 vs 요즘 감각 아들 그들의 만두 전쟁

 

 

 

 

KBS1 사랑의 가족 3059회, 가족과 전통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려는 아들의 이야기

 

 

3대째 원주 김치만두를 지켜온 아버지 권태중 씨와 혁신을 꿈꾸는 아들 권형도 씨의 만두 전쟁! 전통과 변화 속에서 갈등하는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 의무화의 현실까지 조명한 KBS1 사랑의 가족 3059회 방송!

 

 

 

KBS1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사랑의 가족이 3059회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강원도 원주에서 3대째 김치만두 가게를 운영하는 권태중 씨와 그의 아들 권형도 씨의 갈등을 조명한다. 아버지는 30년 넘게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손만두를 빚어왔지만, 아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기계를 도입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려 한다. 과연 이 부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

 

또한, 박민규의 끝까지 간다에서는 2025년 1월 28일부터 의무화된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 설치의 현실을 점검한다. 과연 이 정책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을까?

 

 

 

손맛을 지키려는 아버지 vs 혁신을 원하는 아들

 

강원도 원주의 작은 골목길, 이곳에는 3대째 김치만두를 만들어온 가족이 있다. 권태중 씨는 30년 동안 한결같은 방식으로 만두를 빚으며 손님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만두피 하나까지 직접 반죽하며, 정성 어린 손맛을 고집한다. 반면, 아들 권형도 씨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계를 도입하고 신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버지는 이러한 변화가 못마땅하다. “만두는 손맛이 생명이다”라며, 기계로 만든 만두가 정성과 맛을 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아들은 “손님들이 원하는 것은 변하고 있다. 더 빠르고 다양한 맛을 제공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특히, 형도 씨는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육수 포장기를 구입했지만, 아버지와 상의 없이 진행한 것이 화근이 되어 갈등이 폭발했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생각을 인정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세대 갈등을 떠올리게 된다. 변화와 전통, 효율성과 정성 사이에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 의무화, 현실은?

 

2025년 1월 28일부터 시행된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 의무화 정책.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된 이 법은 50㎡ 이상의 매장과 상시 직원 10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배리어프리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박민규 변호사가 직접 현장을 조사한 결과, 번화가에서조차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더욱이 일부 매장은 경사로조차 마련되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들이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한 업주는 “정부에서 지원이 전혀 없는데 500~1000만 원짜리 배리어프리 단말기를 당장 구입하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조사 결과, 소상공인 85.6%가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경영난을 이유로 설치를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법은 시행됐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정책. 과연 배리어프리 무인 단말기 의무화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 사랑의 가족은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사랑의 가족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사랑의 가족 3059회는 단순히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 전통과 변화, 그리고 장애인 접근성 문제까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이슈들을 조명한다. 가족 간의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고민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는 전통을 지키는 것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이 현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다.

 

KBS1 사랑의 가족 3059회는 3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따뜻한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전하는 이 방송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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