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4회 첫사랑 특집, 그때 그 감정이 다시 피어오르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4회, 첫사랑 특집으로 김용빈부터 최재명까지 TOP6 멤버들의 아련한 고백과 감성 무대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 인생의 한가운데를 흐른다. 특히 첫사랑은 그 자체로 설레고, 때로는 아프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이런 감정을 노래와 함께 전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다. 2025년 5월 22일 방송된 4회는 '첫사랑 특집'으로, 그야말로 감성 충만한 밤을 안방에 선사했다.
김용빈의 첫사랑 고백, “좋아한다고 말도 못했어요”
진(眞) 김용빈의 고백은 담담했지만 깊었다. 학창시절 좋아하는 마음을 끝내 말하지 못한 채 보낸 첫사랑. 그 시절의 감정을 되살리듯, 그는 노래 가사 한 줄 한 줄에 마음을 담았다.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그의 떨리는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가슴을 울렸다.
내게도 그런 첫사랑이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 교실 창가에 앉은 그 아이를 바라보기만 했던 시절.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너무 어렸고, 잊기엔 너무 간절했던 기억. 김용빈의 무대를 보며 나도 모르게 그때로 돌아가 있었다.
막내 최재명의 풋풋한 고백, 첫사랑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막내 최재명 역시 첫사랑을 언급했다. 수줍은 미소로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그냥 마음이 좋아서 혼자만 좋아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선사했다. 그 풋풋함이 노래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그의 목소리는 사랑을 처음 겪는 모든 이의 감정을 대변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 맏형 춘길의 과거는?
MC 붐이 던진 질문 하나가 웃음을 터뜨렸다. “춘길 씨, 첫사랑 기억나세요?”라는 말에 당황한 맏형 춘길의 반응은 그 자체로 예능 포인트였다. 하지만 이내 그 역시 과거의 순수한 감정을 꺼내들었고, 중후한 목소리로 부른 추억의 노래는 세대를 뛰어넘는 울림을 만들어냈다.
팬들의 사연이 더해지며 완성된 ‘첫사랑 콘서트’
이번 회차에서는 팬들의 다양한 첫사랑 사연도 함께 소개됐다. 어떤 이는 “내 첫사랑은 김용빈이다”라고 말하며 멤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또 어떤 이는 “과거 첫사랑과 너무 닮은 멤버를 보고 설렜다”는 이야기로 방송에 따뜻한 웃음을 더했다.
사연을 바탕으로 한 신청곡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감성적이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사연과 감정이 입혀진 ‘감성 콘서트’였다.
나는 한 팬의 사연에 유독 공감이 갔다. “좋아한다고 말 한마디 못한 채 지나갔지만, 그 기억 덕분에 여전히 설레는 감정을 간직하고 있다.” 내 첫사랑도, 그런 식으로 내 감정의 일부로 남아 있다.
‘사콜 세븐’이 전하는 감성 예능의 힘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단순한 노래 프로그램이 아니다. 추억을 건드리고, 공감을 이끌어내며, 사람들 사이의 감정을 다시 일깨운다. 이번 4회 ‘첫사랑 특집’은 그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진정성 있는 무대와 사연이 어우러질 때, 방송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감동의 매개체가 된다. 특히 이번처럼 첫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가진 힘은 단단하고 따뜻했다.
결론 – 첫사랑은 끝났지만, 그 감정은 여전히 살아있다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이 있다. ‘사콜 세븐’은 그런 감정을 아름답게 꺼내 보여준다. 김용빈의 목소리, 최재명의 고백, 팬들의 눈물, 그리고 춘길의 노련한 무대까지.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첫사랑 콘서트’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다음 회에는 또 어떤 감정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 프로그램을 계속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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