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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살림남 가수 박서진 첫 콘서트 날 부모님 배 사고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사연 KBS 2TV

by 해피냥냥이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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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가수 박서진 첫 콘서트 날 부모님 배 사고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사연 KBS 2TV

 

 


가수 박서진이 과거 부모님과 함께 겪은 충격적인 사고를 회상하며 가슴 뭉클한 순간을 전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콘서트를 준비하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콘서트를 앞두고 어머니의 특별한 미신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7천명이 내 콘서트를 보러 온다. 이 모든 게 '살림남' 덕분"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대 준비만큼이나 그의 어머니가 준비한 특별한 '미신 의식'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빨간 속옷을 준비하며 "이걸 입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머니의 열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집안 곳곳에 액운을 쫓는다며 팥을 뿌리는가 하면, 박서진에게 "콘서트 동안 이 속옷을 돌려 입어라"는 엉뚱한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건 실력으로 하는 거다. 너무 미신에 의존하지 마라"고 단호히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의 사고 회상, 생사를 넘나든 날

 


어머니의 미신 집착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과거 겪은 끔찍한 배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콘서트만 다가오면 그날이 떠오른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배가 자꾸 찌그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남편에게 살펴보라고 했더니 이미 반쯤 가라앉아 있었다"는 그녀의 말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구명조끼를 주며 '살아라, 난 안되겠다'고 했지만, 아내가 내 목덜미를 잡아 겨우 살아났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지나가던 선박에 구조되며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는 박서진의 첫 콘서트 날 발생했던 일로, 그는 "부모님이 같은 날 돌아가실 뻔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형들을 떠나보낸 무대 위 눈물

 

 


박서진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콘서트에서 '별아별아'를 부르며 "오늘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형들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가족들에게도 큰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버지는 "어젯밤 큰형이 꽹과리를 들고, 셋째 형이 소고를 들고 꿈에 나왔다. 그런데 서진이가 형들을 떠나보내겠다고 해서 눈물이 났다"며 오열했습니다.  

박서진 또한 "무대에서 담담하게 노래하려 했지만, 아버지가 우시는 걸 보고 결국 나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팬들과 가족에게 전한 메시지

 


이날 방송을 통해 박서진은 가족과의 깊은 유대감을 다시금 보여줬습니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무대 위 감정은 팬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박서진의 이야기는 단순히 스타의 성공을 넘어, 가족애와 생존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서진이 들려줄 음악과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의 무대와 삶 속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박서진 프로필 나이 학력
Park Seo-Jin

 

  • 본명 : 박효빈 (Park Hyobin)
  • 출생 : 1995년 8월 21일 (29세) 경상남도 사천시 동서동
  • 본관 : 밀양 박씨
  • 신체 : 172cm, 65kg, A형
  • 가족 : 아버지 박경상, 어머니 김유미
    형 박효원(1983년), 박효영(1986년생), 박효준(1987년)
    누나 차혜란, 여동생 박효정(1999년)
  • 학력 : 삼천포초등학교 (졸업)
    삼천포중학교 (졸업)
    경진고등학교 (중퇴)
  • 거주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 소속사 : 타조엔터테인먼트
  • 병역 : 전시근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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