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결혼 5년 만에 겹경사 넷플릭스 복귀작 광장과 함께 돌아온 소간지

소지섭, 결혼 5년 만에 겹경사 넷플릭스 복귀작 광장과 함께 돌아온 소간지

 

 

 

 

소지섭, 17세 연하 조은정과 결혼 5년 만에 겹경사 소식 전하며 드라마 광장으로 컴백! 넷플릭스 복귀작부터 영화 투자자 활약까지, 다방면에서 빛나는 그의 근황을 전합니다.

 

소지섭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멋있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그가 단지 잘생긴 배우라는 이미지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걸, 오랜 팬들은 누구보다 잘 안다. 2020년 리포터 출신 조은정과의 깜짝 결혼 발표, 그 후 5년 동안은 배우로서의 활동보다 사람으로서의 내공을 쌓은 시기였다. 그리고 지금, 그는 다시 무대 위로, 카메라 앞으로 돌아왔다.

 

 

 

 

결혼 5년 만의 반가운 근황, 겹경사를 전하다

 

2020년 4월, 17세 연하인 조은정과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친 소지섭은 결혼식 대신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이른바 ‘소간지’는 늘 조용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는 배우다. 결혼 이후 그는 대중 앞에서의 노출을 줄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꾸려왔다. 그 기간 동안 소지섭은 단순히 쉬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영화 투자자로 변신해 ‘서브스턴스’와 같은 작품에 참여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 산업에 기여해온 것.

청불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56만 관객을 동원한 ‘서브스턴스’의 성공은 그의 탁월한 감각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다시 배우로 돌아온다.

 

 

 

소지섭의 복귀작 ‘광장’, 넷플릭스가 선택한 남자

 

2025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소지섭은 남기준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동생(이준혁 분)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11년 만에 조직으로 돌아오는 인물로, 깊고 어두운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소지섭은 “기준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강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강함 안에도 불쌍한 면이 보였으면 했다”고 말한다. 처절하면서도 인간적인 감정을 녹여내고 싶었다는 그의 말은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든다.

 

 

 

그는 여전히 ‘소간지’다

 

최근 공개된 화보 속 소지섭은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우수에 젖은 눈빛, 자연스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 그리고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깊은 눈매까지. 팬들이 오래 기다려온 ‘소간지’가 맞았다. 소지섭은 자신의 SNS에 “싸늘하다. 이런 우연이. 광장 출연 장소”라는 글과 함께 촬영 장소 사진을 게시하며 복귀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그의 팬들은 곧장 환호했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소간지”, “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영화 투자자, 기획사 대표, 그리고 배우로 다시

 

소지섭은 피프티원케이(51k)라는 연예기획사 대표이기도 하다. 단순한 배우의 길을 넘어서, 후배 양성, 콘텐츠 투자까지 손을 뻗치며 연예계 내에서의 입지를 넓혀온 그는 다방면으로 성공한 연예인의 대표 사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인상 깊었던 건 소지섭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배우가 진짜 좋은 배우”라고 했던 말이다. 그 말 속엔 단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사생활을 지키되, 자신만의 길을 가는 남자

 

조은정과의 결혼 후에도 소지섭은 가족을 철저히 보호했다. 단 한 번의 스캔들도, 말 많고 탈 많은 공개 행사도 없었다. 그는 여전히 소탈하고, 단정하게 살아가며, 배우로서 다시 도약할 준비를 해왔다. 나는 그런 점에서 소지섭이 참 멋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유명한데, 누구보다 조용하게 산다. 하지만 연기로 돌아올 땐 누구보다 강렬하다. 이번 <광장>이라는 작품은 그런 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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