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질문들 6회 사라져 간 양심을 논하다 최재천 교수와 배두나의 깊이 있는 대화

"MBC '손석희의 질문들' 6회에서는 최재천 교수와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사라져 간 양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양심의 의미와 현대 사회에서의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지난 3월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6회에서는 ‘사라져 간 양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교수와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송은 양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왔고,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사라져 간 양심, 우리 사회의 모습은?
손석희 앵커는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양심’이라는 다소 철학적인 개념을 현실적으로 풀어갔다. 그는 “우리가 과거보다 더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최재천 교수는 ‘사회적 진화’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인간이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공동체 안에서의 도덕성과 양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최 교수는 또한, “과거와 달리 양심이 사라졌다기보다 변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기술과 정보의 발달로 인해 윤리적 문제에 대한 판단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는 상황이 많아졌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양심이라는 개념도 재정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우 배두나가 말하는 양심과 예술의 관계
배두나는 예술가로서의 양심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배우로서 선택하는 역할과 연기 방식에서 양심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상업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고민할 때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대중이 원하는 것과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예술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나의 양심을 배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두나는 또한 해외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서구 사회에서의 윤리적 기준과 한국 사회의 가치관 차이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녀는 문화적 차이 속에서도 기본적인 양심의 가치는 보편적이며, 예술이 그 가치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석희의 날카로운 질문과 시청자들의 반응
이번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양심적 선택’이라는 주제를 깊이 파고들며, 우리 사회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도덕적 기준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개인주의화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공동체적 양심이 희미해지는 것은 아닐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강조되면서 공동체적 가치가 희미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이상, 양심과 윤리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깊이 있는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양심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최재천 교수의 논리적이면서도 따뜻한 설명과 배두나의 진솔한 발언이 큰 공감을 얻었다.

개인적인 생각 – 우리는 어떤 양심을 가져야 할까?
방송을 시청하면서 필자는 문득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운 ‘양심’이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그때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 정도로 여겼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양심은 더 복잡하고 다층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우리가 직면하는 윤리적 문제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가짜 뉴스, 혐오 표현,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도덕적 딜레마가 등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손석희의 질문처럼, 우리 사회에서 양심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필자는 양심이 단순히 본능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기를 바란다.

결론 – 양심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
MBC ‘손석희의 질문들’ 6회는 단순한 토크쇼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윤리적 가치와 양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한 시간이었다. 최재천 교수와 배두나의 대화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이지만, 양심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이 방송을 통해 얻은 생각을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양심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손석희의 질문들’이 어떤 또 다른 질문을 던질지 기대된다. 우리는 그 질문을 통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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