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왜 나만 입양됐나요 형제 사이에 남은 질문의 무게 아빠하고 나하고 55회, 이건주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

by 해피냥냥이 2025. 6. 18.
728x90
반응형

왜 나만 입양됐나요 형제 사이에 남은 질문의 무게 아빠하고 나하고 55회, 이건주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55회, 이건주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의 40년 만의 진심 고백. 가족, 이별, 상처, 용서가 뒤엉킨 눈물의 재회 이야기.

 

6월 17일 밤 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55회는 방송 직후부터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다시 마주하며 풀어낸 가족의 비밀과 40년의 공백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예능 이상의 감정을 선사했죠.

 

개인적으로도 입양에 대한 가족 내 이야기로 마음이 깊게 흔들렸던 회차였습니다.

 

 

“형은 남고, 왜 나는 떠나야 했죠?”

 

이건철의 질문은 너무도 직설적이었습니다.

“왜 나만 입양 보내졌나요? 왜 형은 남겨졌고, 왜 난 선택받지 못했죠?”

 

그 말 한마디에 이건주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당시 가족이 겪었던 현실, 상황, 선택이라는 이름의 비극이

그저 어린 형제에게는 낙인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건철은 “그걸 평생 품고 살아야 했어요”라고 말하며 감정을 눌러 담았습니다.

그 고백이 얼마나 깊은 상처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단 한 줄로도 충분히 전달됐습니다.

 

 

18년 전 첫 재회, 그러나 언어와 마음은 멀어졌다

 

사실 두 사람은 18년 전 한 차례 재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상황 차이로 결국 오해가 깊어졌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건주는 “그때 내가 너무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동생에게 떳떳하지 못한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하며

용기가 없어 피했던 시간을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끊었던 한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괜히 내 상황이 부족해 보일까, 상대에게 부담일까 싶어 피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주의 말이 남의 얘기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원망하지 않아요”…동생의 용서와 형의 눈물

 

이건철은 끝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형을 원망하지 않아요. 형도 피해자였을 거니까요.”

 

가슴속에 맺혔던 오랜 질문을 꺼내놓은 뒤,

동생은 형을 안아주며 스스로를 다독이듯 형을 위로했습니다.

그 장면은 TV 앞에 앉아 있던 저에게도 큰 울림이었습니다.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는 말, 이 날 방송에서 확신하게 됐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그리고 치유라는 과정

 

‘아빠하고 나하고’는 가끔 예능보다는 휴먼 다큐멘터리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는 입양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무겁지만 담백하게, 그리고 매우 인간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이건주의 고백, 이건철의 질문, 그리고 그들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도 하나쯤은 남아 있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방송 정보

 

*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 회차: 55회

* 방송일: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 방송시간: 오후 10시

* 출연진: 전현무, 이승연, 이건주, 여경래, 수빈

 

이번 방송은 단순한 재회를 넘어, 가족 간의 진심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

명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아빠하고나하고

#이건주입양형제

#이건철프랑스입양

#가족상처고백

#입양된동생

#무속인이건주

#형제재회눈물

#TV조선화요일예능

#가족의이해와용서

#실화바탕가족예능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