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방송 뒤 불거진 논란 SNS에서 아내의 속마음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방송 뒤 불거진 논란 SNS에서 아내의 속마음

 

 

 

 

 

JTBC '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이혼 대신 노력하기로 결정! 방송 이후 불거진 논란과 SNS를 통해 공개된 아내 김보현의 솔직한 속마음까지. 가족의 갈등과 선택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

 

 

 

이혼 숙려 끝에 달라진 결말, 본능부부의 선택

 

 
JTBC '이혼숙려캠프' 17회 방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세 번째 방송 출연으로 눈길을 끈 본능부부는 이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가족의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는데요.

 

 

 

심리테스트에서 드러난 속마음

 

이번 방송에서 진행된 심리검사는 부부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됐습니다. 12년간 7번의 임신을 경험한 김보현 씨는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도망치고 싶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가끔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는 “지금 남편도 별로인데 다른 남자는 다를까 싶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부부관계에 대해서는 “싫진 않다”고 답해 남편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혼 대신 변화와 양육권 문제

 

 

이날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과정이 공개되며 양육권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김보현 씨는 “남편이 아이들 양육권을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며 자신은 경제활동으로 양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결정을 두고도 시청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부부는 결국 이혼 대신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방송은 마무리됐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논란

 

본능부부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특히 '고딩엄빠2'에서는 교회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임신 후 결혼한 사연이 공개되며 미성년자 대상 그루밍 성범죄라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여전히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남편과 욱하는 성격의 아내 모습이 그려지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번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더욱 깊어진 갈등 속에서도 변화 없는 상황이 반복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아동수당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아이들보다 자신들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더욱 비난을 자아냈습니다.

 

 

 

SNS에서의 반박과 고백

 

방송 이후 아내 김보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좋은 모습만 보면 비난하기 바쁘다”며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론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자녀의 사진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키우든 상관없지 않냐”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강조했죠.

또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요새는 싸우지도 않는다. 서로 지치고 배우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복잡한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이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했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본능부부, 앞으로의 숙제는?

 

이혼을 선택하지 않은 본능부부는 이제 서로의 약속을 지키고 가족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는 논란이 아닌, 희망적인 변화를 보여주길 기대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