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14회, 크리스마스의 진심이 흔든 마음들 상윤채은 삼각관계 홈데이트 우재지원 커플 제연지민 재회 수아창환 플러팅
채널A ‘하트페어링’ 14회, 상윤의 깜짝 선택 변경으로 연애 구도 급변! 채은을 사이에 둔 새로운 삼각관계 형성과 커플들의 크리스마스 로맨스가 펼쳐진 반전 가득한 한 회.
채널A ‘하트페어링’ 14회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라는 이름 아래, 입주자들의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히는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윤의 선택 변경은 ‘제연→채은’으로의 이동을 보여주며 페어링하우스의 분위기를 일순간 냉각시켰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불안해지는 감정, 그리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관계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절정에 다다랐다.
창환의 돌진, 수아와의 로맨스 재점화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문을 연 건 창환과 수아. 2차 계약 연애로 다시 만난 창환은 오랜만에 재회한 수아에게 “마음이 더 깊어졌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플러팅의 정석처럼 손깍지를 시도하며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은, 그가 처음 느꼈던 두근거림을 되살리는 듯했다. 수아는 지민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창환의 꾸준한 진심에 서서히 마음이 움직이는 듯한 기류를 보였다.
새로운 삼각관계 형성, 상윤·채은·찬형의 미묘한 균열
예상치 못한 변화의 중심에는 상윤과 채은이 있었다. ‘2지망’ 매칭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음식 이야기로 자연스레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상윤은 점점 제연과의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음을 채은에게 고백했다. 이때부터 채은을 사이에 둔 상윤과 찬형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긴장이 감돌기 시작했다.
상윤은 ‘홈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채은에게 “너를 선택할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찬형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찬형도 채은을 따로 불러내 “부담 갖지 말고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해”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했다. 감정의 복잡함이 극에 달하며, 이 삼각구도는 다음 회차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재·지원, 3연속 페어링의 위력
한편, 우재와 지원은 완연한 커플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해방촌 데이트에 이어, 작업실에서 그림을 함께 완성하는 장면은 마치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우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책을 건넸고, 지원은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관계의 진전을 예고했다. 3연속 데이트, 미래에 대한 질문, 작업실 공유는 이 커플이 향후 ‘최종 선택’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제연의 감정 급변, 지민과의 재접속
제연은 전날의 감정 정리를 끝내고 지민과 재회했다.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지민이 찍은 네 컷 사진을 보며 질투심을 내비치고 “난 늘 너였어”라는 직진 고백을 받은 제연은, 감정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감정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결국 둘은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짜장라면을 함께 끓이며 ‘찐 연인’ 분위기를 완성해 갔다.
찬형과 하늘, 다시 찾은 온도
한편, 하늘은 지민에게 마음을 정리한 후 찬형과 다시 만났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깊어진 감정,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는 하늘의 말은 찬형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인사 속에 담긴 따뜻함은, 두 사람의 감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홈 데이트’의 향방, 여자들의 선택은?
마지막 ‘홈 데이트’를 앞두고 남자들의 선택은 우재-지원, 지민-제연, 창환-수아로 결정됐으며, 채은을 둘러싼 찬형과 상윤의 선택이 겹치며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자들의 선택 결과와 함께 1박 2일 동안 펼쳐질 마지막 데이트는 ‘하트페어링’의 최종 페어링을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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