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보기

한국 조선업전망 수주규모 증가 예상

by 해피냥냥이 2021. 2. 4.
반응형

출발이 좋은 한국 조선업…연초부터 릴레이 수주

수주량·수주시기 모두 지난해 압도 한조해, 1월에만 1조6천억원 수주…대우조선도 VLCC 10척 계약 앞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작년 초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었던 한국 '빅3' 조선업체들이

n.news.naver.com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첫 수주 시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지난달 수주량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5일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를 시작으로 1월 한 달에만 총 14척, 14억2천만 달러(1조6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까지 포함하면 수주실적은 총 17척(15억4천만 달러)으로 증가한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과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며 총 4억 달러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2월 초 첫 건조계약을 따낸 대우조선해양도 올해에는 지난달 중순 9만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더해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초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수주가 유력시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1천억원대 규모로, 연초부터 '잭팟'을 터트리는 셈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국내 조선업계 수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23.1% 증가한 225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