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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과 연애 후 6살 연상과 결혼한 배우 진짜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

by 해피냥냥이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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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과 연애 후 6살 연상과 결혼한 배우 진짜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

 

 

 

하이틴 시절 밤의 황태자로 불리던 권오중. 수백 명의 여성과 연애 후 만난 한 사람, 그가 선택한 건 6살 연상 누나였다. 화려했던 연애사보다 더욱 빛나는 가족을 향한 헌신, 그리고 희귀병 아들을 위한 진심 어린 사랑 이야기.

 

연예인들의 연애사만큼이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가 있을까? 수많은 사랑을 경험한 배우 권오중은 400명의 여성과의 연애 끝에 단 한 사람을 선택했다. 그것도 6살 연상의 누나였다. 오늘은 이 특별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가족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까지 내려놓은 그의 감동적인 삶을 들여다보려 한다.

 

 

 

권오중은 학창 시절부터 연애의 고수로 이름을 날렸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108명의 여성과 만났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바로 #108번뇌. 대학 시절까지 이어진 연애는 400명을 넘어서며 그에게 밤의 황태자라는 이름을 안겨줬다. 누군가는 그의 연애사를 방탕이라 말할 수 있지만, 정작 그는 그 수많은 만남 끝에 단 하나의 사랑을 찾아낸 사람이다.

 

그 사랑은 신촌 길거리에서 우연히 시작됐다. 당시 23세의 권오중은 길거리에서 마주친 6살 연상의 엄윤경 씨에게 첫눈에 반했고, 주저하지 않고 대시했다. 처음엔 관심 없던 엄윤경 씨도 그의 진심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이내 연인이 되었고, 연상연하 커플로서 사회적 편견과 마주했다. 차 안에서 경찰에 불심검문을 당했을 땐 불륜으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둘은 이 모든 해프닝을 이겨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엄윤경 씨가 결혼 조건으로 내세운 한 가지 약속. “결혼 후엔 리얼한 베드신은 안 찍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권오중은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반대하던 장인어른에게는 술김에 전화를 걸어 “혼인신고 했으니 이제 그만 반대하시라”는 말로 승부수를 띄웠다. 다소 과격하지만 진심 어린 행동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은 1996년 이뤄졌고, 이듬해 귀한 아들 혁준 군이 태어났다. 신혼 초엔 보증금 15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짜리 단칸방에서 살며 고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순풍산부인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 전성기를 뒤로한 채, 권오중은 2006년 아들의 희귀병 진단 소식에 커리어를 멈췄다. 전 세계 단 15명만 앓고 있는 병. 그는 대형 드라마 환상의 커플 주연 제안을 거절하며 아들과의 시간을 선택했다. 스타 배우의 자리보다 가족의 자리를 택한 그는 결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권오중은 지금도 유튜브 채널 권오중복음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눈부신 커리어를 자랑하던 그가 선택한 삶은 단순한 배우로서가 아닌, 진짜 남편, 아빠로서의 삶이었다.

 

 

 

“등만 돌려 자도 외박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부부는 지금까지도 금슬 좋은 잉꼬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권오중은 더 이상 400명의 연애 상대와는 비교되지 않을 단 한 사람, 아내와 함께 살아가며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사랑은 화려한 시작보다, 묵묵히 함께 걸어가는 과정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권오중의 삶은 그 증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더 빛나는 가족을 향한 헌신, 그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고 기억해야 할 진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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