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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KBS1 사랑의 가족 3057회 바이올린만 하고 싶은 아들과 속 터지는 엄마

by 해피냥냥이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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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사랑의 가족 3057회 바이올린만 하고 싶은 아들과 속 터지는 엄마

 

 

 

 

바이올린만 하고 싶은 아들과 속 터지는 엄마, 독립과 책임감의 균형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10분, KBS1에서 방송되는 사랑의 가족 3057회에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지원 씨와 그의 어머니 미경 씨의 현실적인 갈등이 그려진다. 

 

바이올린에 모든 걸 건 아들, 현실적인 걱정이 많은 엄마

 

지원 씨는 어릴 때부터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었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키워왔다. 마침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며 그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지만, 문제는 일상생활이다. 

 

지원 씨는 현재 남동생과 함께 독립하여 생활하고 있지만, 어머니 미경 씨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속 터지는 상황이 계속된다. 청소와 설거지는 물론, 빨래조차 제때 하지 않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는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집안일과 기본적인 생활 관리는 독립한 성인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지원 씨는 "바빠서 못 했다"며 오히려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 

 

 

 

독립했지만, 생활 습관은 그대로?

 

미경 씨는 아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두 아들을 임대아파트에 독립시켰지만, 불시에 찾아간 집에서 발견한 것은 예상보다 심각한 풍경이었다. 바닥에 널브러진 옷가지들, 싱크대에 가득 쌓인 설거지, 널어둔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그대로 걸려 있는 빨래까지. 엄마의 잔소리에도 전혀 변화가 없는 지원 씨의 모습에 결국 미경 씨는 폭발한다. 

 

특히, 집에서 밥을 해 먹기보다는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아들의 습관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 간 반찬마저도 거의 손대지 않고, 여전히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지원 씨. 결국 참다못한 미경 씨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아들에게 생활 습관의 변화를 요구하지만, 과연 그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까? 

 

 

 

자립과 책임감의 균형이 필요한 순간

 

지원 씨의 사례는 예체능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자신의 꿈을 위해 온 열정을 쏟다 보면, 기본적인 생활 관리나 집안일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립한 이상,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균형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경 씨가 아들에게 원하는 것은 단순한 집안일이 아니라, 자기 삶을 스스로 관리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과연 지원 씨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박민규의 끝까지 간다 - 시각장애인의 요리 도전

 

이번 방송에서는 또 다른 감동적인 이야기, 시각장애인도 요리하고 싶어요!가 소개된다. 변호사 박민규 씨가 시각장애인의 요리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서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조리법과 실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조명한다. 

 

요리를 하고 싶은 시각장애인, 가능한 도전일까?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요리를 한다고 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불과 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욕구는 장애인에게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최근에는 요리를 배우려는 시각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민규 변호사는 시각장애인 의뢰인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며, 점자 표기가 없는 제품이 많아 식재료 선택이 쉽지 않다는 현실을 경험한다. 일부 제품은 점자가 표시되어 있지만, 포장지로 감싸져 있어 읽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장애인을 위한 요리 도구와 새로운 방법

 

기본적인 장보기를 마친 후,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하는 박민규 변호사와 의뢰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조리 도구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은 현실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인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요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칼질 방법: 촉감으로 식재료를 잡고 손가락을 보호하며 써는 방식

- 양념 계량 방법: 일정한 크기의 계량컵이나 촉감으로 분량을 조절하는 방식

- 불 사용 방법: 안전 센서를 활용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방식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요리를 할 수 있으며, 박민규 변호사는 이를 직접 체험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한다. 

 

 

방송을 통해 깨닫는 삶의 다양한 모습

 

사랑의 가족은 단순히 장애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 방송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바이올린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들과 그를 걱정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요리 도전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삶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 

 

삶의 다양한 모습과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KBS1 사랑의 가족 3057회, 3월 1일 오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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