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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

by 해피냥냥이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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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를 접하고 있는 요즘, IPO기업공개후에도 그 뒷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렸고, 기업공개(IPO)의 새로운 역사를 쓴 SK바이오사이언스 인데요. 

 

 

공모주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이번 공모주 청약이후에 1주도 받지 못한 투자자가 무려 28만명이라고 하는데요.

반면에 증권사 한곳에서 공모주 317주를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것을 우려해서 공모주 청약방식도 새로운 배정방식으로 바꾼건데, 별로 효과가 없는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은 받은 사람은 최대 317주를 받은 OO씨라고 하는데요. 이 사람은 이번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68억2500만원을 입금 하였고, 신청한 공모주는 21만주라고 합니다. 

 

각 증권사별 청약결과를 살펴볼까요!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IPO 대표 주관사인데요. 그래서 물량(일반청약 583만7100주 중 균등배정 291만8500주)도 가장 많이 배정을 받았습니다. 경쟁률은 334대 1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일반청약 134만2533주 중 균등배정 67만1266주)에서는 171주를 받은 사람이 나왔고요. 청약 경쟁률은 '372 대 1'이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일반청약 128만4162주 중 균등배정 64만2081주)에서는 195주를 받은 사람이 나왔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326 대 1'이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일정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상장하는데요.

주가가 공모가(6만5000원)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한다면, 이번 공모주 청약한 사람들은 1주당 약 10만4000원의 이익을 가져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317주를 받은 OO씨의 경우에는따상이 되면, 얼마를 받게 될까요? 계산을 해보니 3300만원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을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만약에 상한가가 그 다음날까지 지속된다면, 1주당 평가이익은 15만4700원까지 상승하게되므로, OO씨는 이틀만에 4900만원이 넘는 이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한주도 못받은 사람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64조원이 넘는 많은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일부 증권사에선 최소 1주도 못받는 '0주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중복 청약이 가능했고, 소액으로 최소 1주를 받을 수 있는 '균등배정' 방식(일반 청약 규모의 50%)이 도입되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균등 배정 방식은 공모주 전체 물량의 절반은 최소 청약 기준(10주)을 넘긴 청약자들이 동등하게 나눠 갖도록 하는 방식인데요. 

그러나 청약자가 많아 배정할 공모주를 상회한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우에는 결국 추첨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각각에서 22만4000명과 5만7000명이 단 1주도 받지 못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여러 증권사를 통한 공모주 중복 청약을 이르면 5월 하순부터 제한한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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